리예가 무지개 유치원을 졸업했다. 리예는 여러군데 거쳐 갔다. 첫째라 부모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좀 여기저기 옮겼다. 어린이집도 처음에 아는분 어린이집으로 보낼까 아파트 1층으로 보낼까 고민하다가 아파트 1층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리예는 즐겁게 잘 다니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이 갑자기 폐업을 해서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아는분 어린이집으로 보냈다. 우리집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다. 잘 다니다 리예가 갑자기 엄청난 거부를 해서 11월쯤이었나?? 그만두고 정란이가 집에서 돌보다 5세되어서 아이뜰 유치원에 갔다. 왜 그랬는지 아직도 좀 의문이다. 그때는 말로 표현도 못할때라. 한번은 감기때문에 리예를 안고 병원갔다가 이전에 다니던 어린이집의 담임선생님을 만났는데 리예가 선생님을 쳐다보려 하지도 않던데. 담임선생님과의 어떤 문제였지 않나 그냥 생각해본다. 더 그런 확신이 드는건 그 곳 어린이집의 다른 반 선생님을 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생글생글 잘 웃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궁금해서 물어보면 이젠 기억에 없는듯 하다.
5세때 유치원은 어디를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아이뜰유치원 숲반에 보냈다. 근데 리예가 좀 힘들어 한것 같다. 춥든 덥든 매일 숲에 나가 걷고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가기 싫어하는 날도 많았고 그랬다. 그래서 6세때는 무지개 유치원으로 옮겼다. 처음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좀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한결 나아졌다. 부모로써 우리는 무지개 유치원 만족한다. 만족스러웠다. 2년간 잘 다녀줬고, 즐거워 했다. 그래서 리안이도 고민없이 1층 어린이집. 달빛마당 어린이집. 리안이도 잠깐 사과나무어린이집 갔다가 안갈려고 해서 여기로 옮겼다. 5세때 무지개유치원 코스로 정했다. 둘째는 시행착오가 적다.
코로나19때문에 식장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졸업식후 아이들 밖으로 나오면 유치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만 찍는 걸로 ...
초등학교는 삼계초등학교로 간다. 1학년 4학급정도. 딱 적당한듯 하다. 학생수는..
삼계는 김해군 우부면에 속한 지역으로 삼거리 또는 삼계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두곡리와 합하여 삼계리가 되었다. 1918년 김해면에 편입되었으며 1931년 김해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김해읍 삼계리가 되었다. 1947년 리가 동으로 바뀌어 김해읍 삼계동이 되었으며 1981년 7월 김해읍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김해시 삼계동이 되었다. 삼계는 생림에서 오는 골짝 하나, 한림에서 골짝 하나, 그리고 내외동에서 오는 골짝 하나 이 3개의 골짝(길)이 만나는 곳이란 뜻인것 같다.
사진에 직접 그린. 모든 아이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 2020년 2월 21일 김해시 삼계동 무지개유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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