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태국-치앙마이(2019-2020)

[태국 치앙마이#16]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 진저팜(ginger farm chiangmai)-1 팜트립(farm trip)

☞하쿠나마타타 2020. 1. 3. 10:09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 진저팜 치앙마이. 아이 둘과 같이 왔기에 아이 위주다. 내가 혼자 왔다면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고 관광도 하지 않고 숙소에 마당에 앉아 있다가 멍때리다가 길에서 대충 끼니 때우고 공원 그늘에 누워 있다가 막 그러지 싶다.
오늘은 진저팜이라는 곳에 왔다. 카페, 식당, 그리고 농장. 농장은 엄청나게 컸다. 그랩을 타고 왔는데 제법 멀었다. 할인 코드 넣어서 160바트 정도 나왔다. 도착했을때 바로 팜트림이라고 농장 구경하는 걸 막 시작했었다. 우리는 상세하게 알아보고 온 게 아니라서 어 저거 뭐야 해야 하나 싶어가지고 도착하고 가방 놓고 이러는데 우리도 하겠다고 인당 290바트, 4명 다 같이 했다. 결과적으로 좀 너무 아니었다. 가격에 비해 하는 것도 별로 없고, 그냥 농장 설명해 주고 심어놓은 작물 보여 주고 그랬다. 닭장에 들어가서 계란 꺼내올 수 있었고(나중에 삶아 주었다.) 당근 몇개 뽑아보고, 여기서 하루 종일 있었는데 팜 트립은 좀 쓸데 없었다. 그외에도 그림 그리는 것 쿠킹클래스 같은 것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했다. 여기서 한국 친구 만나서 건초더미에서 그냥 아주 원없이 신나게 놀아서.
치앙마이는 동물한테 먹이주고 또주고 어제 주고 오늘 주고 내일 또 줄것이다.

출발 전 숙소에서...

치앙마이 진저팜의 팜트립 급 출발, ㅋ 버팔로한테 먹이 주고 버팔로 타보기, 이번 여행에서 먹이 주기는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하는듯.

진저팜의 농장 규모는 정말 정말 크다. 어떻게 다 꾸몄을까 싶을 정도로

그냥 진저팜 농장 곳곳을 마음대로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다.

진저팜에 있던 물소를 탔다.

버팔로 탔다.

모자쓰고 사진 찍어줬다.

 

 

이렇게 진저팜 곳곳에 심겨진 작물들 뭐라고 설명해준다. 애들은 덥다고 한다. 그냥 막 놀고 싶은데 계속 설명해준다고 따라오라고 하니 

닭장에 닭이 너무 많다. 안에 들어가는데 정말 닭한테 포위 당하는 줄

진저팜에서 키우는 닭들인데 닭장안에서 1인당 계란 2개씩. 알을 품고 있는 닭도 있다.

당근도 뽑았다. 지금 자라는 중인 당근인것 같다.

마지막은 물고기한테 밥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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