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오행산 갔다가 어른의 서유기 읽게 된 사연 다낭에서 핑크성당(다낭대성당) 앞 버스정류장에서 오행산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 탔는데 아무도 없었고, 우리 가족과 같이 타신 한국 노신사께서 어디가냐고 물어 오행산 간다 하니, 손오공과도 관련된 곳이고, 잘 다녀오세요. 안타깝게도 손오공하면 생각나는 것은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 밖에 없다. 한국에 와서 먼저 할 일들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즈음 화정글샘도서관가서 어른의 서유기라는 책을 빌려서 읽었다. 그래서 베트남 다낭의 그 오행산이 손오공이 500년간 갇혀있던 산이 맞는가? 읽고 나니 맞아도 좋고, 아니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책에서 답은 찾지 못했다.) 서유기 중요(핵심) 내용을 신파조로 읽어내려가면 그 뒤에 해설을 해주는데 딱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