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준의 F u n w o r l d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도로로 가는 선유도해수욕장 선유도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기 오면서 찾아보니 군산에 속해 있는 섬이었는데 새만금 사업을 하면서 방조제로 연결되어 차로도 쉽게 갈 수 있게 된 곳이었다. 새만금 사업도 어느 지역인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됐다. 내가 국민학교 다니던 90년대 사회책에도 나오던 새만금 인데 직접 와서 보니 정말 어마어마했다. 지도가 작아 나오지 않지만 육지인 군산과 상당히 떨어져 있고, 섬들로 연결되어 있다. 새만금 방조제가 정말 정말 너무 거대하다. 선유도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 새만금방조제 위를 달리고 있다. 왼쪽편이 방조제에 의해 막혀진 갯벌이다. 저 넓은 갯벌을 메우다니 정말 아까운 곳이다. 오른쪽은 서해바다. 선유도해수욕장 파라솔은 무료로 이용하..

[전북 군산시 중앙동]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이성당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빵집 중에 가장 오래된 빵집이 바로 군산에 이성당이라고 한다. 1945년에 생긴 빵집. 워낙 유명해서 밥먹고 숙소 가는 길에 들러봤다. 역시나 이쪽 거리는 사람이 별로 없고, 거리가 너무 어두웠다.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쪽은 구도심이라 사람이 거의 없다고 했다.이성당은 건물 2개가 이렇게 붙어 있었다. 이성당에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유명한 단팥빵과 야채빵은 왼쪽 건물에서만 판다.이성당 맞은편에 군산관광안내소가 있었고, 야외해설도 진행을 한다고 되어 있었다. 내일 듣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못버틸 것 같아 고민.초코타르트. 1945년을 강조한다. 아이들을 홀리게 생겼다. 단팥빵은 계속해서 몇 판씩 나오고 있었고, 사가는 ..

[전북 군산시 나운동] 멕시코음식 전문점 치코(Chico's) 군산에 와서 갑자기 멕시코음식을 먹고 싶다해서 군산에 있는 멕시코음식 전문점으로 갔다. 치코라는 식당인데 서천에서 다시 건너서 군산으로 들어와 보니 군산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밥 다 먹고 나가는데 거리가 너무 어두웠다. 군산 멕시코음식 전문점 치코 입구. 간판이 많이 바랬는데 그만큼 오랫동안 장사를 했다는 거겠지? 치코 메뉴판. 우리는 타코, 퀘사디아, 프라이드치킨+프렌치프라이 하나씩 시켰다. 퀘사디아. 좀 특이한 향이 났는데 나는 아주 맛있었다. 리예는 잘 먹었고, 리안이는 잘 먹지 못했다. 멕시코음식은 향료가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타코. 타코도 내 입맛에는 맛있었다. 아이들은 잘 먹지 않았다. 요리는 외국 남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