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Saponaria officinalis L.. 이다. 비누풀을 사포나리아 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뿌리를 캐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 한약재로 쓴다. 사포닌이 10~20% 들어 있다고 한다. 뿌리줄기는 흰색이고 굵으며, 잎은 버들잎 모양으로 두 개씩 마주 난다.
천연세정제라고 하는데 한번 해봐야 겠다. 비누풀 전체를 베어서 건조시켜 비누, 주방세제를 만든다는데 맞는지 궁금하다. 건조시킨 비누풀을 물에 담그고 비비면 거품이 일고 세정력이 있다고. 영어이름에도 비누 soap 가 들어간다.
비누풀의 뿌리를 잘라서 물에 흔들면 사포나린을 함유한 식물의 즙액이 비누처럼 거품이 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꽃의 외관이 장구채와 닮아서 거품장구채라고도 부른다. 한자명은 비조초.
- 2016년 8월 18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육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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