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김해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

☞하쿠나마타타 2014. 10. 16. 23:13

10월 9일 한글날, 10월 10일 재량휴업일, 10월11일 토요일, 10월 12일 일요일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제주도로 떠나는 비행기편과 숙박, 그리고 렌트카까지 8월 중순경에 미리 예약을 놓았다. 올것 같지 않던 10월 8일이 왔고, 학교는 조퇴를 하고, 비행기 타러 김해 공항에  왔다. 리예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어느 정도의 걱정도 있다. 아기가 없다면 어디든지 훨훨 날아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또 리예가 있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고 한다. 여행이 끝난 이 시점에서 돌아보면 벌써 옛날일 처럼 또 하나의 추억이 됐다. 그리고 그 추억을 이런데 안 써놓으면 잊혀지기 때문에 여기에 올려놓고 한번씩 들춰보고자 한다. 비행기는 에어부산에서 성인 2명 왕복 25만원 정도 였던것 같다. 24개월 미만은 공짜였다. ㅎㅎ 김해공항까지는 경전철 타고 가서 표끊고 보안검사 받고 들어갔다. 정란이 썬글라스 살려고 들어갔는데~ 두둥~ 김해공항 국내선은 면세점이 없는 것이 아닌가.

참고로 유모차는 비행기내까지 들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승무원이 접어서 여유있는 자리에 보관해 뒀다가 내릴때 다시 준다. 여행내 거의 쓰지 않은 유모차.ㅎㅎ

 

유모차를 가지고 갔는데 별 쓸모가 없었다. 거의 펴지 않았다. 내가 한 85% 안고 다녔다. 리예가 얼마나 움직이고 싶었을까. 다음에는 아이 위주의 정말 여유로운 여행을 해야 겠다.

김해 공항에 가니 김해공항 이용 1000만명 돌파 하면서 비행기 이용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행사를 하고 있어서 응모권 2장 작성해서 내고 왔다. 리예것도 했는지 모르겠다.

 

김해 공항에 있던 유아실. 유아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면세점이 없는지 알았다면 여기서 좀 더 있다가 들어갔을껀데 쇼핑할꺼라고 들어가서 쇼핑 하지도 못했다. 옆에는 수유실도 있었다.

10월 9일 오전행 비행기가 없어서 할수없이 10월 8일 6시 비행기를 타고 갔다.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해가 졌다.

 

- 2014년 10월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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