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신불산..10월 23일

☞하쿠나마타타 2010. 10. 23. 23:17
울산 울주군이랑 양산이랑 걸쳐 있는 것 같다. 난 양산인지 알았는디~신불산...올해 1월달엔가 엄청 추울때 한번 올라왔었는데 오늘 또 왔다. 기억으로는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재가 엄청 좋았다는 기억이 있다. 뒤에 알았는데 간월재 억새밭은 좀..유명하더군...오늘은 다람쥐와 함께....네비에 간월산장이라고 쳐서 오면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좁아서 주차장 오는 2차선 길가에 차를 대면 된다. 제법 유명한 산이라 그런가...사람들이 엄청 많다~~우헤헤~
신불산 안내도....영남알프스 능선을 그려놓았다. 어제 올랐던....밀양 표충사 뒷산인...재약산도 보인다.
올라가는 길에 잇는 계곡
주막...
홍류폭포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계속가서 칼바위 능선을 타고 신불산 정상에 가서 간월재로 넘어간다. 그런 후 임도로 내려오는게 정석..!! ㅋㅋㅋ 올라갈때는 표지판 따라 홍류폭포, 칼바위쪽으로 간다..
엄청 가파르다. 이건 많이 올라와서 아랫쪽을 찍은 사진...곳곳에 암벽에 밧줄을 매어 놓았다. 암벽타기도 해야함...다람쥐도 생각외로 잘한다...ㅋㅋㅋ
여기가...칼바위 입구지 싶다.. 표지판...정상반대쪽으로 가면 자수정 동굴나라...
칼바위 시작....이 위에 올라오면 정말 멋진 풍경이...내 생각엔 하이라이트...ㅋㅋ아랫쪽엔 단풍이 안들었지만 정상부근은 단풍이 들어 정말 이뿌다..정말 멋진 풍광이...펼쳐진다..이 맛에 산에 오르는구나...하고 느껴질 정도로 ....
칼바위...--;;; 무섭다...천길 낭떠러지...헛디디면...실수는 용납하지 않는다...
칼바위 끝....이정표...
위험하오니 우회 하라고 하지만....우회하는 거 보다 위험구간으로 가는게 더 재밌다...ㅋㅋ
신불산 정상...
신불산 표지석...1209미터...캬캬캬...아래쪽 날씨랑은 정말 많이 다르다...다행스럽게 다람쥐가 잘 올라와 주었다. 정상에 와보니 너무 추워서 자켓 벗어놓고 티셔츠만 입고 온게 후회됐다. 영리한 다람쥐는 현명한 선택을 했더군...--;; 정상에 사람들이 엄청 많다. 라면 끓여 먹고, 삼겹살 굽는 냄새도 솔솔 나고...산에 와서 그런건 좀 오바고...나는 물, 쌀쌀할때는 따뜻한 꿀물종류...김밥, 과일 몇개만 가져오면 되겠더라. 난 김밥도 1줄이면 충분...그거면 산행 6~7시간은 거뜬히 버틸수 있다..ㅎㅎ
간월재가 보인다. 길옆으로 차들이 엄청나게 많다...차를 가지고 이 높은데 까지...
간월재 억새.....이뿌당....^^
간월재....억새밭...화장실에서 찍은거 같다..
간월재에 사람들이 엄청 많다...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보이더군...바람에 막 날려가서 바닥에 내동그라지는 사람도 목격했음.... 패러글라이딩 ...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안하는게 좋겠구나....생각함...ㅋㅋ
내려가는 길은 임도로...여유롭게....다람쥐가 같이 가서 재밌게 갔당...ㅋㅋ 패러글라이딩 하고 있네..바위에 부딪힐것 같다..

예전에 혼자서 마구 올라갔다 마구 내려올때는 3시간만에 주파했지 싶다...오늘 다람쥐랑 같이 가니까 거의 6시간 걸린것 같다. 그래도 좋다....

역시 신불산의 하이라이트는 칼바위다..칼바위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일품이다....와우~~~~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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