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창의 동부는 해변이 없기 때문에 관광지로 개발이 더디어 지는것 같았다. 해변은 모두 서쪽에 있기 때문에 서쪽은 음식점, 숙박지 등 아주 발달해 있지만 동부를 돌아본 결과 진짜 뭐가 없다. 땅판다고 붙여놓은 글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펜션이나 리조트도 판다고 하는 글도 보였다. 그런 글이 붙어있는 이유가 몰까? 장사가 안되니까~ 동부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해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몰디브를 많이 닮아있다. 가다가 타라 리조트라는 데가 있었다. 그 앞에 현수막 같은걸로 밥을 싸게 판다고 했다. 80바트에 판다고. 메뉴가 3가지 정도 되던데 아무튼 하나에 80바트였다. 우리는 점심때도 되고 해서 들어가서 저거나 먹을까 하고 들어갔다. 메뉴판을 스캔해 보니 어제 경치좋은 레스토랑보다도 더 비쌌다. 좀 비싼편. 그래서 우리는 80바트짜리 메뉴는 왜 메뉴판에 없냐고 하는 찰나 테이블 가운데 버젓이 세워진데 있었다. 거기서 적당한거 2가지 고르고, 쥬스를 또 먹어줘야지. 파파야 쥬스랑 망고 쥬스 시켰다. 근데 밥은 하나에 80바트 인데 쥬스는 하나에 85바트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허허허. 여기 서빙하는 종업원이 남자인데 몸짓이나 하는 행동 등이 여자 같았다. 그리고 여기서 한 2시간 뻐기다 왔다. 여기서 나는 뿌리깊은 나무 읽고 정란이도 뭐 읽었는데. 그늘에 앉아서 책 읽고 경치를 즐기고 화장실도 이용하고, 타라 리조트를 즐겼다. ㅋㅋㅋ
타라 리조트 모습.. 여기는 식당 한 귀퉁이
우리 테이블
파파야 쥬스
타라리조트에 바라본 바다쪽 모습
이게 팟타이 비슷한 거였는데 상당히 맛나다. 아얄라 씨푸드에서 주는 팟타이 비슷한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파파야 쥬스와 망고 쥬스
공주님 책을 읽는다.
타라 리조트 모습
타라 리조트 식당의 시계
시계 아래쪽에 열대과일을 담아놨다.
계산서가 이뿌다.
안에 돈 넣어서 주면 거스름돈도 이렇게 넣어서 준다.
타라 리조트 앞 도로인데 이게 태국 코창 섬 해변 도로이다.
타라 리조트에서 2시간을 뻐겼다. ㅋㅋ 숙박가격을 보니 상당히 비싸던데 2시간을 저렴하게 즐겼다.
- 2013년 1월 10일 태국 코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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