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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안에 있는 임진왜란 특화 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방문

☞하쿠나마타타 2025. 10. 4. 16:28

진주성 안에 있는 임진왜란 특화 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방문

 

전국 14개의 국립박물관 방문을 꼭 목표로 하는 건 아니지만 갈 수 있는 곳은 방문하고 있는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 고흥 녹동항에서 배타고 제주도를 갈 예정인데 추석때 처가에 가지 못하지 싶어

출발일 하루전 처가에 들러 하루 자고, 고흥 녹동항으로 가기로 했다.

처가 가는 길에 진주에 들러 국립진주박물관에 들렀다.

유등축제 때 진주성 안에 몇 번 들어와 봤지만 국립진주박물관에는 첫 방문이다.

이 날 유등축제 기간인지 모르고 갔는데 유등축제 기간이라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진주성 안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은 입장료가 없지만 진주성은 입장료가 있다.(어른 2,000원, 아이 1,000원)

이 날은 유등축제 기간이라 진주성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어 무료입장했다.

주차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했다.

국립진주박물관 입구

진주성 안에서 천수교 방향 제일 끝에 있어 조금 걸어 들어가야 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시작부터 임진왜란으로 임진왜란 특화 박물관이었다.

비격진천뢰 

선조 때 이장손이 처음으로 만들어 임진왜란 때 사용한 무쇠로 만든 포탄. 안에 마름쇠 등을 넣고 심지에 불을 붙인 후 손으로 던지거나 굴리기도 하였고, 완구에 넣고 발사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는 임진왜란, 북한에서는 임진 조국 전쟁, 중국에서는 항왜원조 또는 만력 조선 전쟁, 일본에서는 분로쿠 게이초 노에키

오른쪽은 임진왜란 첫 전투, 부산진성 전투를 그린 그림이고,

왼쪽은 동래성 전투.

동래부사 송상현 이야기 등 부산지하철 수안역에 있는 동래읍성 임진왜란역사관에 가서 봤던 그림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전투 모습.

이미 평양성을 점령한 일본군이 성 안에 있고, 

성 밖에는 명나라 군이 지원을 와서 공격하고 있다. 

성 안의 일본군은 여름 옷을 입고 있는데, 전쟁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고 한다.

조선에 한 번도 오지 않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인을 최대한 많이 죽여 일본으로 보내라 명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머리, 머리가 너무 크고 무거워 그 다음 귀, 귀는 두개라 그 다음 코를 베어 갔다고 한다. 

울산성 전투.

정유재란 때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과 일본군이 울산 도산성에서 벌인 전투

월도

고총통에서 승자총통까지

왼쪽의 번호 지어진 총통에서 

2번은 세종 때 만든 세총통, 길이가 짧아 기병용으로 쓰였는데 최초의 권총으로도 불린다.

다양한 승자총통. 별양지총통(12), 소양자총통(13), 소승자총통(15) 맨 아래 총통은 목가를 결합한 소승자총통

수군의 주력화포인 천지현황(천자문에서 온 이름) 총통

조총을 막아내기 위한 갑옷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은 하루에 10홉, 명군은 15홉, 일본군은 1홉을 먹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이후 선무공신(전쟁 또는 외교적으로 공을 세운 사람에 내린 공신 호칭) 은 18명

호성공신(선조를 의주까지 모시고 피난한 사람에 내린 공신 호칭) 86명

16세기 조선 인구 7백만, 일본 1500만, 명 1억6천

임진왜란에 대한 기록들. 류성룡의 징비록, 오희문의 쇄미록, 노인의 금계일기 등

진주성도

19세기 진주성 내외부의 지리적 형세와 풍경을 10폭 병풍에 담아낸 

왜진왜란 당시 왜장과 함께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의기 논개의 초상화

판옥선과 거북선

일본배는 빠르게 수송하는 역할을 해 화포를 달지 못했다고 한다.

바닥이 좁고 뾰족해 화포의 반동에 의해 배가 뒤집힐 수 있다고.

이순신의 초상은 알 수가 없다.

일본에서 조선 도공이 만든 도자기가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 큰 인기로 일본이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명나라가 임진왜란 지원으로 나라가 힘들어 졌다고 한다.

명은 청으로 바뀌고, 임진왜란을 도와준 명을 배신할 수 없었던 조선은 청과 사이가 나빠지며 30년 만에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겪어야 했다.

조선통신사 행렬도

이 그림은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온 사람들 모습.

임진왜란 이후 일본사람이 우리나라에 오면 지금 부산의 정해진 곳에만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진주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발간한 최초의 지방 신문이 경남일보.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이 1923년 진주에서 일어났다.

사회운동가들이 백정 지도자들과 함께 백정의 인권 향상을 위해 진주에서 형평사를 창립했고, 형평사는 백정의 열렬한 지지와 사회단체의 후원에 힘입어 1년여 만에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 1924년 8월 이후 진주에 있던 형평사 본사가 서울로 옮겨 갔다.

국립진주박물관이 임진왜란 특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다.

보통 박물관에 가면 뗀석기, 간석기, 토기 등 선사시대 유물부터 시작하는데 국립진주박물관은 제일 마지막에 토기를 한꺼번에 이렇게 모아놓았다.

국립진주박물관 마그넷

두기우기

국립진주박물관의 대표 유물 중 하나인 사람머리 토제품을 두기우기 캐릭터로 탄생

이런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것이 정말 좋은 듯. 

머그컵 질도 좋아보이고, 사고 싶은 마음이 쑥 올랐지만 참았다.

특별전시 암행어사

암행어사의 임무 14가지를 설명해 놓았다.

1 투절국곡 나라의 곡식을 도둑질 하는지 살펴볼 것
2 남솔아권 가족이나 수행원을 지나치게 많이 기느리고 있는지 살펴볼 것
3 침학군민 군사와 백성들에게 포악하게 행동하는지 살펴볼 것
4 교결경상 서울의 상인과 결탁하는지 살펴볼 것
5 포기군정 군사 업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지 살펴볼 것
6 미열토호 지역의 힘 있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지 살펴볼 것
7 송뢰경중 서울로 뇌물을 보내는지 살펴볼 것
8 남용형장 형벌을 함부로 사용하는지 살펴볼 것
9 아부권문 권세 있는 가문에 아부하는지 살펴볼 것
10 옥송다체 재판이 많이 밀려 있는지 살펴볼 것
11 빙공영사 공적인 일을 핑계삼아 개인의 이득을 추구하는지 살펴볼 것
12 침후주연 술을 지나치게 마셔 업무에 지장을 주는지 살펴볼 것
13 정위하리 정치를 아랫사람에게 맡기고 신경쓰지 않는지 살펴볼 것
14 도살농우 농사지을 때 소를 함부로 잡는지 살펴볼 것

모르고 갔는데 진주유등축제 기간이었다.

진주 시내 곳곳에 걸려진 등의 갯수는 7만개 인데 임진왜란에서 희생당한 사람 수 이고, 그걸 기리기 위해 유등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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