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남원#7] 남원 한옥 숙소 함파우소리체험관

☞하쿠나마타타 2025. 9. 27. 18:34

[남원#7] 남원 한옥 숙소 함파우소리체험관

 
함파우라는 글이 생소하면서도 입에 잘 붙는데, 이 지역에 있는 마을 이름이다.
거기에 더해 함파우는 물결이 잔잔하게 머무는 평화로운 장소라는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함파우 에 남원 농악, 국악, 풍물 등 전통문화 중심지, 미술관, 천문대 등 도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단순 지명을 넘어서 남원의 지역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곳이라 봐도 되겠다.
예약은 사용일 전달 1일에 전화로 예약해 두고, 사용일에 방문하여 결제하는 아날로그 시스템이다.
우리가 간 날은 오후 5시 30분에 남원 농악 공연이 있어 즐겁게 보았다.

남원 함파우소리체험관 한옥 숙소 전경

체크인 하고, 남원 농악 공연 보러 가는 중

남원농악전수교육관

농악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자본주의와 개인주의가 갈수록 심화되는 인간 사회에서
자녀가 "나 농악이 너무 좋아. 농악 배우고 업으로 삼을래." 하면 어느 부모가 받아줄까?
국가 예산없이는 운영되기 어려울 것 같다.
초등학교에서 농악을 운영하고, 농악 대회도 하고, 아이들 대상으로 저변을 넓히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대회 준비하고, 무대에 서 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엄청 큰 경험이고, 자산인데 코로나 거치고, 최근 교육의 방향성이 대회는 없애는 것으로...

정원이 넓고, 1층 한옥이 주는 안정감? 균형미? 어릴 적 기억? 등이 떠오르며 아주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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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다.
밖에 나가 마루에 앉아 빗소리도 듣고,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도 보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보았다.
둘째가 "아빠, 비는 동그라미가 여러개야? 줄이 여러개야?"
"어.. 상당히 어렵네. 너 생각은?"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 흙바닥이 패여 있는 어릴적 기억이 떠올랐다.

- 2025년 9월 27일~28일 남원시 노암동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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