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 대학로에서 점심, 무하아트센터 타임슬립연극 "썸데이" 관람

 

[서울#3] 대학로에서 점심, 무하아트센터 타임슬립연극 "썸데이" 관람

 

창경궁을 둘러보고 나와서 점심을 먹고, 

원래 일정대로면 오후 2시에 창덕궁 해설을 또 들어야 하는데 (죄송하지만 창덕궁 해설은 취소했다.)

우리는 상관없지만 아이들에게 좀 무리다 싶어서 대학로에서 점심 먹고, 연극을 보기로 했다.

점심은 대학로 걷다가 길 옆에 에머이라는 베트남 식당이 보여서 들어가서 먹었다.

오랜만에 분짜도 먹어보고, 쌀쌀해진 날씨 덕에 베트남 생각이 아주 간절했다. ㅎ

가격은 서울이라 그런가? 아무튼 저렴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대학로에서 많은 연극 호객꾼에게 초등학생 동반 연극 물어보고 표를 구입했다.

"썸데이"라는 연극을 인당 2만원 달라는거 좀 깍아달라해서 18,000원에 표 구입.

시간이 촉박하여 "썸데이" 연극하는 무하아트센터로 갔다.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했지만 아이들도 아이들대로 즐겁게 잘 본 것 같다.

에머이 대학로점 분짜.

베트남에서나 먹었던 분짜를 한국에서 먹어보았다.

모닝글로리(공심채) 역시 동남아 가면 아이들 단골 메뉴였는데 한국에서 먹어보다니.

썸데이 보러 무하아트센터에 왔다.

화장실이 없어 좀 불편했다.

근처 한국방송통신대학까지 가야한다.

썸데이 티켓.

첫째가 티켓이 이쁘다면서 가방에 넣었다.

소극장 내부.

우리집 아이들은 이런 소극장 처음 와본다.

제일 마지막에 촬영해도 좋다고 한 부분.

딸이 잠에 빠져 들었을 때 대사 중에 "우리 아빠가 클릭비였다고요!" 뭐 이런 대사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아빠 역할의 배우가 예전 클릭비 멤버였다.

배우들 모두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외모도 준수하고,

배우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 공들여 갈고 닦았을 노력이 보였다.

대학로 길거리에서 구입한 엄청 긴 회오리 감자.

할머니 2~3분이서 하던 분식집이 어찌나 붐비던지  대학로에서 분식집 하나 하면 돈 좀 벌 듯하다.

내려오는 휴게소 충전하러 갔는데 충전소가 다 차서 다음 휴게소로 갔다.

SK일렉링크 충전기인데, 요즘 충전기들은 아주 삐까번쩍하다.

외부에서도 각 차량의 충전 상황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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