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폿#17] 캄폿(Kampot) 염전, 동굴(Phnom Chhouk cave), 라 플랜테이션 후추농장(La Plantation), 껩(Kep) 비치&수산시장 투어-2 라 플랜테이션 후추농장(La Plantation)
동굴 탐험을 끝내고, 라 플랜테이션(La Plantation)
캄폿 후추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데
캄폿의 따뜻한 햇볕과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바람, 담레이 산맥 주변 토양에 함유된 석영 덕분에
캄폿 후추에서는 독특한 풍미가 난다고 한다.
그린페퍼 : 익기 전의 말리지 않은 생후추
블랙페퍼 : 그린페퍼를 말린 것
레드페퍼 : 익은 후추를 말린 것
화이트페퍼 : 익은 후추를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긴 것
1870년대 프랑스의 식민 지배가 시작되면서 프랑스인들에 의해
캄폿에서 본격적으로 후추를 재배하게 되었다.
당시 연간 수확량이 8000톤 가량 되었지만 독립 이후,
1970년대 크메르 루주 정권의 폭압과내전을 겪으며 캄보디아의 후추 농장은 자취를 감춘다.
크메르 루주 정권이 물러나자 캄폿 사람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망가진 농장을 재건하고,
여러 노력들을 통해 2010년에 캄폿 후추는 GI 인증을 받았다.
GI(Geographical Indication/지리적 표시)
라 플랜테이션(La Plantation) 홈페이지 : https://laplantation.com/
라 플랜테이션(La Plantation)에 어떤 방식으로든 가면 무료로 투어를 해준다.(영어, 불어)
라 플랜테이션(La Plantation) 은 2013년에 프랑스 사람이 세웠다고 한다.
날도 더운데다가 영어로 계속 말하니 아이들은 좀 지친다.
초점이 안맞았다.
이것도 똑같은 후추나무인지
질문을 할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서러움
화분에 식물을 심어놓았던데 해충 잡는 찍찍이
샵으로 올라가면 여러가지 제품들이 보인다.
제품 구경을 하기에 앞서 가이드 투어가 끝나면
후추 시음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개인별로 이런 종이를 나눠 주고
후추를 하나씩 주면서 맛을 보고, 자신의 선호도를 체크해 나간다.
기본 후추 베이스에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 모든 제품이 샵에 다 있다.
모두 다 시식을 해 볼 수 있다.
시식을 하고 또 하다 보니
나중에는 혀가 얼얼하고,
속이 따끔거리는 것 같았다.
후추로 점심 먹는 줄
정말 다양한 후추를 맛보았는데 모르겠다.
후추하면 오뚜기 후추지!
말린 망고를 후추에 약간 절인 것이 있었는데 시식용을
우리집 애들이 다 먹어버렸다.
후추아이스크림 3달러인데 큰 기대 하지 않아도 된다.
라 플랜테이션(La Plantation)에서 하는 교육활동인데 설립자의 취지가 정말 대단하다.
라 플랜테이션(La Plantation) 농장 한 켠에서 투어에서 제공되는 점심을 먹었다.
양념을 부어서 비벼먹으면 되는데 맛있다.
- 2024년 1월 17일 캄보디아 캄폿(Kampot) 염전, 동굴(Phnom Chhouk cave), 라 플랜테이션 후추농장(La Plantation), 껩(Kep) 비치&수산시장 투어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