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30] 호치민 길에서 저녁 해결하기
네일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려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저녁을 먹고 갈려다 혹시나 버스가 끊길까봐
호텔로 가서 호텔 앞 길에서 팔던 쌀국수를 저녁으로 먹자고 했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고이꾸온이 있어
1인 1고이꾸온으로 4개를 구입했다.
현지인이 생활하는 곳이라 가격이 개당 7천동(350원)으로 저렴했다.
길에서 많은 먹을 거리를 판매한다.
베트남은 길에 앉아서 때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너무 너무 많다.
버스정류장에 왔다.
그랩을 타도 되지만 장기(?)여행에서 비용을 아낄려면 버스 탈 수 있을 때 타야한다.
호치민은 시내버스가 잘 되어 있어 웬만한 곳은 다 간다.
우리가 탈 19번 버스가 온다.
오늘은 시내버스 3번을 탔는데 2번은 아이들 요금은 받지 않았다.
버스에 따라 1인당 6천동(3백원), 7천동(350원) 정도 한다.
시내버스가 정차할 때 내는 특유의 소리다.
오토바이가 많아 시내버스가 정차할려면 길과 버스 사이로 들어오는데 주의를 주기 위해서다.
오... 저기는 작년에 우리가 호치민에서 조식을 먹으러 갔던
미 구스타스 파크뷰 호텔에 가는 길이다.
길에서 쌀국수를 먹을 거라서 쿱마트에 들러 맥주 하나 구입했다.
저번에 쌀국수 먹는데 물어보니 맥주는 안판다고 했다.
여기 길거리 쌀국수 가게 정말 장사가 잘 된다.
면, 야채, 고기 등을 골라서 넣어달라고 해야 한다.
이 앞에서 고르고 있으니 자리에 가서 좀 앉으라고 한다.
현지인은 앉아서 말로 주문하지만 우리는 그게 좀 어려워서 다 고르고 갈게요. 함 봐주세요.
아이들 쌀국수는 저번처럼 아무 것도 넣지 않는 맹탕 쌀국수
국물에서 후추맛이 나는데 사리곰탕면 맛도 나고, 아이드은 잘 먹었다.
우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지인이다.
나는 면은 라면 면발 같은 걸로 했고, 이것 저것 막 담아 달라고 했더니
엄청 푸짐해졌다.
이건 아내꺼
4그릇 다 해서 15만동(7500원)
아이들은 완자도 먹지 않고, 국물과 면만 거의 먹었다.
저 뼈가 붙은 돼지고기 푹 삶아서 살이 야들야들했다.
쌀국수 맛있게 잘 먹고, 후식 사냥을 떠났다.
길에서 반미파는 분에게 바게트 가져다 드리는데
저렇게 큰 봉지에 가득 채워 가져다 준다.
동네 아이스크림 가게도 아니고 토코토코라는 체인점인데
어제 아이스크림 분명히 8천동(4백원) 아니고 1만동(5백원)이라고 하더니
오늘은 8천동(4백원) 달란다.
- 2024년 1월 4일 베트나 호치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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