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트남(2023년)

[베트남#39] 호치민 메콩델타(Mekong Delta)투어-4 코코넛 숲 배, 점심, 코코넛 캔디 농장

☞하쿠나마타타 2023. 1. 10. 08:53

 

[베트남#39] 호치민 메콩델타(Mekong Delta)투어-4 코코넛 숲 배, 점심, 코코넛 캔디 농장

 
메콩델타(Mekong Delta) 투어 코스 중에 하나가 배타기 인데
코코넛 숲을 배타고 이동하는 것이다. 
예전에 캄보디아에 갔을 때 캄퐁블럭 투어 갔을 때
맹그로브 숲속을 배타고 이동하고,
톤레삽 호수에 배타고 나가 해질녘을 감상하던 투어와 비교하면
캄퐁블럭 투어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메콩델타(Mekong Delta) 투어에서는 한국사람이 아주 많았다.

배타는 곳 주변 뻘에 망둥어처럼 보이는 물고기가 많이 보였다.

배타는 곳.

습지 주변의 숲은 맹그로브가 아니라 코코넛 숲이다.

배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배끼리 부딪히고 트래픽잼이 일어난다.

배 타고 나면 팁을 노골적으로 요구하신다.
10만동(약 5260원)을 달라고 하고, 지나가는 옆 배에서도 주라고 한다.
나는 돈을 들고 있지 않아서 아내가 2만동(약 1050원) 주고 도망쳤다.
우리는 투어 비용 지불하고 왔는데 왜 또 돈 달라하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여행사에 고용당해서 돈도 못받나? 하는 생각도 든다.

 

 

배타고 나서 점심 먹으러 이동한다.

잭푸르트.

점심 머그러 가는 길은 배타고 이동한다.

6명이 한 그룹이 되어 함께 식사한다.

밥 먹으며 2명의 (어릴때부터 친구였던) 한국 아저씨와 같이 먹었는데
한 분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오랫동안 하시다가 
자녀가 한국의 대학으로 가면서 한국에 들어가신 분.(베트남에 아직 집이 있다고 하셨다.)
다른 한 분은 미국이랑 한국 왔다 갔다 하시는 분.(미국 시민권이 있다고 하셨다.)
리예, 리안이 좋아해주시고
감사하게도 우리가 먹던 맥주도 계산해주셨다.
젊을 때 우리는 아이들한테 그렇게 못해주었는데(돈 버는게 잘해주는 건지 알았다고)
너무 대단하고 보기 좋다며 계속 칭찬해주시고 하셨다.
본인 친구중 얼마전에 돌잔치를 한 친구가 있는데
친구 9명이 돌아가며 1년만 키우다 9살되면 다시 돌려주면 안되겠냐고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하셨다.
(지금은 아이들과 잘 놀며 잘 키워줄 수 있다는 말로 들렸다.)
베트남에서 사업하시는 분 말씀에 의하면
베트남 노동자의 임금 수준은 4대보험 다 포함해서 한달에 65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다.

코코넛 나무에 달려있던 열매인데
저 열매는 무엇?

 

 

코코넛 캔디 만드는 농장.

 

설탕 하나도 넣지 않고, 만드는 코코넛 캔디라고 했다.

우리는 당연히 하나도 사지 않았는데 
아저씨들이 리예, 리안이 귀엽다고 2봉지나 주셨다.

뱀술. 

미국 시민권 가지고 계셨던 아저씨와 메콩델타(Mekong Delta) 투어 마지막 돌아오는 배안에서.
리예한테 말도 잘 걸어주시고, 아이들 참 좋아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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