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4] 호이안 구시가지 구경-아이들 아오자이와 논 구입, 투본강변 카페 휴식
안방비치까지 꽤 먼 거리를 자전거 타고 갔다 왔다.
아이들 옷도 젖었고, 모래도 묻어있어서 먼저 씻기 위해서 숙소로 왔다.
숙소에서 재정비를 하고 좀 있다 자전거 타고 가면서 지나간 구시가지로 갔다.
숙소 바로 옆에 호이안 야시장이 열리나 보던데 이제 막 준비하고 있었다.
개구리 구이.
나도 어릴 때 황소개구리 먹었는데
나는 좀 그렇고, 나보다 더 이른 세대의
시골 사람들에게 단백질 공급원이었을 것이다.
문어와 꼬치들을 팔고 있었다.
이것도 한 번 먹어보고 싶고,
메추리인가?
저 멀리 지붕있는 다리가 일본교.
호이안 구시가지는 투본강을 끼고 고풍스런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
상당히 경치가 좋다.
이런 골목 풍경이 펼쳐져 있는데 정말 길다.
각종 상점과 음식점, 카페가 즐비하다.
리예와 리안이도 아오자이 하나씩 구입했다.
2개 합쳐서 40만동(약 21000원)에 구입했다.
놈도 구입하기로 해서
그림 그려진 놈도 2개에 16만동(약 8500원)에 구입했다.
호이안은 도시 자체가 정말 이쁜 도시다.
호이안 골목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로 엄청나게 붐볐다.
아이들이 두리안 먹는다고 해서 맛을 보여줬다.
리안이는 주변에 가자말자 "으~ 똥냄시" 하면서 자기는 안먹는다고 했다.
리안이는 두리안 한번 먹어봐야지.
14만동(약 7400원) 짜리 구입해서 아이들 입에 조금씩 넣어주니 모두 못먹겠단다.
투본강변에 있는 호이안 콩카페.
사람이 너무 붐벼서 다시 나왔다.
제법 걸어서 아이들이 지치기 시작했다.
다시 돌아와서 2층 식당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사이공 병맥주 하나 마시고, 2만5천동(약 1300원)
리안이는 딸기 주스 4만9천동(약 2600원)
리예는 망고주스 4만9천동(약 2600원)
투본강을 낀 식당이라 가격이 조금 비쌌다.
해가지면서 불을 밝힌 배가 투본강을 운행하고,
그 위에서 소원초? 를 띄우는 사람들이 많다.
야시장에 마련된 포토존인데
이제 준비하시는 모양이던데 우리는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돈을 내고 사진을 찍는 모양이다.
걷는 것이 아이들한테는 힘이 들 것 같다.
그래도 잘 참아내며 따라 다니고 있다.
이제 숙소가서 정리하고 저녁먹으러 나가야겠다.
- 2023년 1월 2일 베트남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2023.01.03 - [해외/베트남(2023년)] - [베트남#11] 호이안 야시장 아이스크림 먹고, 발맛사지, 투본강변에서 저녁먹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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