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만때만

[막걸리] 인공감미료 무첨가 달지않은 막걸리 귀인집주 탁한술 막걸리

☞하쿠나마타타 2022. 10. 30. 19:00

[막걸리] 인공감미료 무첨가 달지않은 막걸리 귀인집주 탁한술 막걸리

 

홈플러스에서 인공감미료 무첨가 막걸리 2종류를 먹어보고 실망하고

송명섭 막걸리 구입할려고 검색하다가

귀인집주 탁한술이라는 것이 나왔다.

전주에서 귀인집주라는 술집이 있었는데 

그 술집에서 송명섭막걸리를 팔다가

그 주인장이 술집문을 닫고 강원도 홍천에 양조장을 만들었는데

그 술이 술집 이름과 같은 귀인집주 탁한술 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매주 목요일 발송하고, 

6병에 3만 2천원이다.

귀인집주 탁한술. 귀한사람이 모이는 술.

색이 아주 뽀얀 흰색이다.

원재료는 쌀과 누룩뿐.

이렇게 단맛이 없게 막걸리를 만들려면

막걸리를 끝까지 발효시키고,

끝까지 발효시키면 도수가 올라가는데

다시 물을 섞어 도수를 낮춘다고 한다.

귀인집주 탁한술 막걸리는 와인잔이나 맥주잔에 반정도 따라

스월링을 해서 먹으라고 한다. 

근데 나는 잘 모르겠다. 

흙냄새? 

어릴때 우리집에서 방앗간을 했었는데 

쌀껍질을 딩기라고 했는데 딩기냄새가 났다.

(쌀껍질은 참고로 까끌까끌한 겉껍질은 그냥 딩기라 부르고, 속껍질은 보드라븐 딩기라 불렀다.)

받고 바로 마셔도 그랬고, 일주일 후에 마셔도 그랬다.

좀 더 놔두고 먹으면 맛이 달라질려나?

송명섭막걸리보다는 가격도 저렴하고, 

제일 마지막 문구도 마음에 드는데

아직까지는 송명섭 막거리가 더 맛있는 것 같다.

술을 허영심으로 마실 게 아니라면 술은 저렴해야 합니다.

술로 자해를 할 게 아니라면 술은 맛있어야 합니다.

술이 가학적이지 않으려면 숙취가 없어야 합니다.

- 2022년 10월 30일 김해시 삼계동 해반천 한라비발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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