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만때만

김해시 삼계동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흔적

☞하쿠나마타타 2022. 9. 6. 20:01

 

김해시 삼계동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흔적

 

 

집에 티비가 없어서 힌남노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별로 못들었는데

어제 국제통닭에 갔다가 티비에 계속 나와서 한참 보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아주 강력한 태풍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제 9시경 잠들때까지도 비는 거의 없었고, 바람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번 보령머드축제 갔을 때 대천해수욕장에서의 바람이 훨씬 강력했다.

태풍때문에 문을 다 닫고 너무 습하고, 더워 에어컨을 틀고 잤다.

자는 중에 바람 소리가 간간이 들렸는데 바람이 좀 부네 하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태풍이 지나가고, 남은 바람 조금 부는 정도였다.

애들이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해서 아이스크림 사러 가다가

아파트 옆에 공원을 보니 소나무가 넘어가 있었다.

리안이도 넘어진 나무 보더니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었네." 한다.

여기도 나무가 넘어져 있고,

태풍이 온 걸 알 수 있는 건 바닥에 흩어져 있는 나뭇잎과 나뭇가지뿐이라 했는데 아니었다.

도미노처럼 넘어져 있는 자전거들.

해반천 물은 아침보다 조금 더 빠졌지만 

해반천 수위로 볼 때 이번 태풍 힌남노는 김해에는 비를 별로 뿌리지 않은 것 같다.

2020년 태풍 마이삭 때 넘치기 직전까지 엄청나게 불어났었는데

아이스크림 사고 돌아오는데 소나무 2개가 더 넘어져 있었다.

밤새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었나 보다.

- 2022년 9월 6일 김해시 삼계동에서...

2020.09.10 - [일상/오만때만] - 태풍 마이삭으로 불어난 김해 삼계동 해반천과 한림면 화포천습지

 

태풍 마이삭으로 불어난 김해 삼계동 해반천과 한림면 화포천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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