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김해점 당일 회원가입 후 탈퇴, 현대카드 없으면 현금결제

 

코스트코 김해점 당일 회원가입 후 탈퇴, 현대카드 없으면 현금결제

 

추석 전날 할 일도 없고 해서 

지난달에 개점한 코스트코 김해점을 가보았다.

코스트코 부산점에 10년전쯤? 딱 한번 가봤는데

회원가입을 해서 회원카드가 있어야 했던 것 같다.(그때도 당일날 가서 회원가입하고 결제하고 나오면서 바로 탈퇴했다)

결제카드도 하나의 카드사만 되고...

이번에도 가서 회원가입하고, 현대카드가 없어서 현금결제를 했고,

나오면서 회원탈퇴하고 연회비 받아서 돌아왔다.

확실히 싸긴 싼데 물건의 양이 너무 많고, 

물건을 너무 많이 구입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김해 주촌에 있는 코스트코 김해점.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아파트는 걸어서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겠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회원가입을 할려는데 나도 아내도 신분증이 없었다.

엄마가 신분증이 있어서 회원가입을 하고, 나올 때 탈퇴하기로 했다.

코스트코 회원은 2가지 종류가 있다.

골드스타 멤버십은 연회비 38500원이고,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연회비 8만원이고,

코스트코 쇼핑금액의 2%를 적립해준다.(적립한도 1백만원)

코스트코 회원이 비회원을 동반할 때는 회원 외 성인 2명까지 입장가능.

결제는 현대카드와 현금으로 가능하다.

우리도 현대카드가 없어서 현금을 가지고 갔다.

할로윈이 다 되었나?

할로윈 문화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깊이 들어오다니...

3시간 정도 돌아보면서 구경삼아 쇼핑을 했다.

할 것 없어서 심심해서 왔는데 계산하니 27만원 넘게 나왔다. 

견물생심. 보면 사고 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이다. 

인터넷 쇼핑은 타깃을 정해 선택적 쇼핑을 하는데 

마트 쇼핑은 눈에 보이는 것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가 이것도 하나 못사나?' '만원밖에 안하네!' 라고 생각하며 집다보니 과소비하게 된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단가로 치면 가격이 싼데 양이 너무 많아서 손이 가지 않았다.

점심때가 되어서 푸드코트에서 밥도 먹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여기가 한국인가? 싶다.

피자가 엄청 싸다.

주문하려면 줄을 좀 서야 했고, 먹을 자리가 좀 부족했다. 

엄청 큰 피자 한조각 2500원. 먹다가 찍었다.

칼조네 5000원. 이것도 먹다가 찍은 사진.

아이스크림 3000원. 양이 엄청 많았다.

양송이 수프 4000원.

탄산음료는 500원 내면 컵을 주는데 본인이 직접 계속 빼먹을 수 있다.

나오면서 회원탈퇴하고 회원가입 할 때 냈던 돈은 돌려받았다.

 

- 2022년 9월 9일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코스트코 김해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