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 실제 거북선을 재현한 거북선 전시관
남해로 떠나 오던 6월 1일에 남해 날씨를 검색했을 때는 비가 없었는데
6월 4일 어제 날씨 검색을 하니 6월 5일 일요일이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4일후 날씨는 예측 불가지만 내일 날씨는 거의 정확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바람도 많고, 날씨가 아주 쌀쌀해서 다니기 많이 불편할 것 같았다.
비가 와서 어려울 것 같았지만 상상양떼목장 간다해서 예약하고,
근처에 있는 거북선 전시관에 갔다.
오늘은 비가 와서 옥상에서 조식을 먹지 못하고, 게스트하우스 실내 공용 공간에서 조식을 먹었다.
내일이면 마지막이 될 올댓남해게스트하우스.
남해 거북선 전시관.
해군사관학교에 있던 것을 이 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인당 500원 티켓 발급을 하고,
거북선 안에 들어가면 사실 볼 것은 크게 없다.
들어가니 상시로 간단히 해설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 분의 말을 들으니 재미가 있었다.
어딜 가니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함을 느낀다.
실제로 거북선이 몇 척인지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데
난중일기에 귀선인 거북선을 지휘하는 사람은 3명이라고 수회 기록되어 있다는 걸로 봐서
거북선은 3척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셨다.
임진왜란 당시 바다에서 다른 배와 의사소통했던 연.
연의 모양에 따라 뜻이 다르고, 실제 크기는 얼마였더라? 상당히 컸다고 한다.
거북선 내의 화장실인데 우리나라 80년대까지의 화장실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의 주요 무기는 대포와 활이었고,
바다에서 대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근접전을 시도했고, 그래서 근접전에 유리하도록 거북선을 만들었다고 하셨다.
일본군의 조총을 막아내고자 갑판위를 완전히 덮어버리는.
거북선은 노가 배 밖으로 노출된 것이 아니라 배 안에 있다고 했다.
노 하나당 5명이 저었고, 노가 16개였나?
그래서 노군만 80명이라고 하셨다.
거북선 안에 있는 모자와 옷도 입어봤다.
화살도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
남해충렬사 바로 맞은편에 있다.
충렬사 부근 길가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아무데나 주차하면 된다.
- 2022년 6월 5일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거북선전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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