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코끼리 아저씨 코끼리 똥 종이 이야기 책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코끼리 아저씨라는 책을 샀다. 우리 애들도 읽어주고, 우리 반 애들한테도 읽어줄까?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과 읽어보라고 할까? 고민중.
20년 1월에 치앙마이에 있는 엘리펀트 푸푸 페이퍼파크 방문해서 코끼리 똥 종이를 직접 만들어 봤다. 그래서 더 관심이 갔고, 우리 반 아이들도 알았으면 해서.
[태국 치앙마이#13]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 엘리펀트 푸푸 페이퍼파크(elephant poopoo paper park)-1
아이와 함께 치앙마이 엘리펀트 푸푸 페이퍼파크. 엘리펀트 푸푸페이퍼파크에 갔다. 그랩비가 좀 많이 나온다. 1월 1일이라서 혹시나 싶어 숙소에 오늘 하는지 전화 좀 해달라고 했다. 오늘 한다
hudadag.tistory.com
코끼리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을까? 육상생물 중 가장 거대한 코끼리가 사람과 살아가기는 어렵다. 코끼리 똥으로 만든 종이를 구입하면 코끼리가 사는 숲도 살릴 수 있고, 코끼리와 사는 주민들의 삶도 나아지고, 주민들이 코끼리에 대해 가지는 인식도 달라지고, 대단한 시너지 작용이 일어난다는.
이 책은 코끼리 똥 종이로 만들었다. 코끼리 똥 특유의 질감이다. 약간 거칠고, 약간 두꺼운.
코끼리는 매일 180킬로그램을 먹고, 16번 정도 똥을 싼다고 한다.
코끼리 똥 10킬로그램이면 A4 종이 660장을 만들 수 있다. 우와~
나무를 베지 않고 만든 종이. 종이의 질은 우리가 사용하는 a4용지 생각하면 안된다. 좀 거칠다. 글을 써보지 않았지만 글쓰기도 좀 불편할 것 같다.
이건 스리랑카에서 만든 코끼리 똥 종이 인데 b5정도 크기의 연습장. 우리 반 아이들에게 1개씩 부모님께 1개씩 드렸다. 책을 먼저 읽어보라고 하고 하나씩 나눠 줄껄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 2020년 7월 3일 김해시 삼계동 삼계아이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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