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립#8] 앙코르(Angkor) 유적지 탐방 반띠아이 끄데이(Banteay Kdei) 사원 반띠아이 끄데이(Banteay Kdei)는 불교 승려의 수도를 위해 지어졌으나 후에 힌두교 사원으로 사용되었다. '반띠아이(Banteay)'는 벽으로 둘러싸인 사원, '끄데이(Kdei)'는 큰 방을 의미한다. 자야바르만 7세(재위 1181-1218) 때인 12세기 후반 또는 13세기 초반에 지어진 것으로 앙코르와트(Angkor Wat)의 불교 양식과 바이욘(Bayon)의 힌두교 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본래 불교 사원이었으나 후에 힌두교 사원으로 사용되면서 기존의 부처상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당시 정교한 기술로 조각되었던 부조들은 남아있는 상태이다. 벽은 홍토(laterite)로, 건물은 사암(s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