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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반천 잠자리 3

[잠자리과(Libellulidae)] 날개띠좀잠자리

[잠자리과(Libellulidae)] 날개띠좀잠자리 토요일 아침에 해반천 산책하다가 바로 앞에 잠자리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서 왔다. 어릴때 이른 아침에 이슬맞은 잠자리는 날지 못한다는 것을 어찌 알았는지 여름방학 되면 일찍 일어나 친구들과 산에 날지 못하는 잠자리를 잡았던 기억이 있다. 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앞날개 삼각실이 세워진 형태이다. 꼬리 끝에 부속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날개띠좀잠자리 수컷이고, 성숙한 수컷은 몸 전체가 빨갛게 물들고, 미성숙 개체는 연한 갈색이니 날개띠좀잠자리 미성숙 수컷이다. 위 사진이랑 같은 개체 사진인데 이렇게 보니 부속기가 보이지 않고, 암컷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겹눈 뒤쪽이 가지런하다. 그래서 잠자리과 보고 도감을 찾는다. 핀 나간 사진. ..

자연생태/곤충 2022.07.30

[물잠자리과(Calopterygidae)] 검은물잠자리

[물잠자리과(Calopterygidae)] 검은물잠자리 잠자리과 구분에서 이견없이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는 과가 바로 물잠자리과다. 색과 외형이 다른 잠자리와 확연히 구분되어 그렇다. 물잠자리과에는 검은물잠자리와 물잠자리 2종이 있다. 검은물잠자리 : 앉았을 때 날개와 꼬리가 만나지 않는다. 수컷 몸 황동색, 암컷은 몸과 날개 모두 흑갈색, 암수 모두 날개에 연문이 없다. 물잠자리 : 앉았을 때 날개와 꼬리가 만난다. 암수 모두 청동색. 암컷 날개 끝에 연문이 있다. 진주 경상대에 연수 들으러 아침에 지하주차장 내려 가는데 잠자리가 자주 갇히는 곳에 검은물잠자리가 갇혀있었다. 앉아있는데 날개가 꼬리에 닿이지 않고, 꼬리 부분이 황동색이니 물잠자리 수컷이다. 갇힌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내가 손위에 앉히려 ..

자연생태/곤충 2022.07.30

[측범잠자리과(Gomphidae)] 노란측범잠자리 수컷

[측범잠자리과(Gomphidae)] 노란측범잠자리 수컷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파트 공용 공간 실내에 잠자리가 들어와 있었다. 빠져나가지 못해 힘이 빠져 잘 날지도 못하고 있었다. 손가락을 주니 손가락 위에 살포시 앉았다. 날아갈 생각도 않고 손가락위에 그대로 있어서 사진 찍고 밖으로 데려 나와 키작은 나무 위에 살포시 올려주고 왔다. 잠자리 종 구분에서 보는 곳이 두 겹눈이 붙어 있는지 떨어져 있는지? - 떨어져 있으면 측범잠자리과. 붙어 있다면 선 형태로 붙었는지 점 형태로 붙었는지? - 점 형태로 붙었다면 장수잠자리과, 독수리잠자리과 그리고 앞날개 삼각실이 세워진 형태인지? 앞, 뒷날개의 삼각실 형태가 같은지? - 같으면 왕잠자리과 그 다음 겹눈 뒤쪽이 굴곡져 돌출되었는지? 가지런한지? - 가지런하면 ..

자연생태/곤충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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