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동] 국물이 끝내주는 한방오리백숙 맛집 금동가 식당 가기 전부터 첫째와 둘째가 막 이런 대화를 하고 있었다. 첫째가 누런 호박전을 좋아하는데 딱 마침 학교 급식에 나왔다. 언니 맞지? 어. 근데 너무 차갑고, 바삭하지도 않아서 좀 별로더라. 지금 가는 식당에 호박전 나오면 좋겠다. 난 몇 번 가봤는데 호박전이 나오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 호박전 먹으러 가는 건 아니고 미리 예약해두고 가야하는 오리 백숙을 먹으러 갔다. 삼계동에 금동가 라는 곳이다. 엄마까지 어른 3명, 아이 2명이 갔다. 삼계동 금동가는 무지개유치원 근처 골목에 있다.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데 손님들이 항상 많아서 자리가 마땅치 않아 근처 길가에 주차했다. 나는 몇 번 와본적이 있고, 가족끼리는 처음이다. 오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