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청 숲사랑농원 3

산청 숲사랑농원의 지리산 산청 단감, 지리산 산청 대봉감

산청 숲사랑농원의 지리산 산청 단감, 지리산 산청 대봉감 10월말부터 11월 초순까지는 감을 수확하는 시기이다. 처가 농원에서도 감을 수확하고 있다. 감은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과일은 아닌 것 같다. 당도가 높고, 물컹물컹해서 사람들이 먹으면 금새 질리는 것 같다. 사과는 새콤달콤 아삭아삭해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거기다 감은 보관도 오랫동안 할 수 없다. 사과는 정말 오랫동안 보관이 되는데 감은 금새 물러버린다. 단감은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 보관하고 빨리 먹어야 한다. 단감은 냉장고에 보관을 해도 빨리 익어서 불러져 못먹게 된다. 그리고 사과와 함께 보관하는 것은 감을 빨리 익게 해서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안된다. 대봉감은 딱딱한 상태로 받아서 집에서 실내에 보관하며 익혀서 물러지면 홍시로..

일상/오만때만 2020.11.01

산청 숲사랑농원 농촌의 일상

산청 숲사랑농원 9월말에 피는 금목서가 피어서 근처에 가면 향이 좋다. 꿀벌 돌보고, 감나무 돌보고, 집에 오면 마당 꾸미고 하다보면 농촌 생활은 몸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지난번에 달았던 둥지상자에 니스칠을 좀 해주고, 금목서 향은 정말 좋은데 벌은 별로 많이 오지 않는다. 고구마 심는 자리인데 미루고 미루다 고구마 못심고 가을작물을 심었다. 부서진 둥지상자를 수리하고 니스칠도 다시 하고 달아줬다. 2017년에 만든 둥지상자이다. 이번에 또 둥지상자를 만든것 니스칠을 하고 학교에 달아줄 곳을 찾아 찾아야 한다. 왠만하면 아이들 집에 가져가면 좋겠는데... 농촌 생활은 참 고단하다. 쉼없이 일을 해야 한다. 본인이 깔끔하고 철저하게 챙겨 일을 하지 않고는 되는 일이 없다. 일손 구하기도 어렵고 일..

일상/오만때만 2020.10.02

산청 지리산 숲사랑농원 벌꿀

숲사랑농원. 산청 처갓집 농원이다. 지리산 산청 벌꿀. 산청에서 양봉업에 매진하고 계시는 처가. 장인어른은 양봉 40년. 완벽하게 철저한 농사꾼. 정말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모든 면에 잘 나타난다. 벌 키우는데 정말 최고의 경험을 축적하고 계신다. 나는 어줍잖게 좀 배우고 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하고 있으나 경험이 부족하다. 모든 지식 중에 경험적 지식이 최고인 건 두말할 것이 없다. 정말 소중하게 키운 벌들이 만들어낸 꿀과 화분. 산청군에서 여러 판로를 개척해 주며 농가에 지원을 많이 해준다. 근데 산청 토박이 농사꾼은 몇 농가 안된다. 카카오스토리에 산청군직거래장터 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매장 등 지원을 해주는데 이런 걸 알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