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과] 해반천 옆 습지의 큰고니(Whooper Swan) 몸길이 약 1.5m, 펼친 날개의 길이 약이 약 2.4m. 암수 모두 순백색이고,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띤다. 고니와 비슷하나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다. 다리는 검정색 또는 짙은 회색이다. 큰고니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새로 번식은 구북구의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지대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및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큰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2호, 멸종위기야생생물2급이다. 해반천과 봉곡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습지에 큰고니가 찾아온다. 지도상에 아랫쪽에 흐르는 하천이 해반천이고, 위쪽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봉곡천이다. 큰고니도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것 같다. 도심하천인 해반천을 끼고 큰고니가 이렇게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