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천면] 이틀연속 산청 서지농원 수영장 어제 김해 우리집에서 산청 서지농원까지 3시간만에 도착하여 물놀이 잘 마치고, 원지에서 돼지국밥 먹고, 산청 처가에 도착하여 블로그 글 하나 적고 나니 피곤 피곤, 너무 피곤해가지고 거실 바닥에 그냥 쓰러져서 베개도 없이 한 2시간 잤다. 정말 다리에 힘이 없어 내 한 몸 일으키는 것도 귀찮을 지경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그나마 나았다. 애들이 일찍 잘 줄 알았는데 제법 늦게까지 안자고, 드라마까지 보고 잤다. 이제 리예는 드라마 볼 때 웃긴 상황이 나오면 어찌나 재미나게 웃던지... 자고 일어나니 어깨가 뭉치고 온 몸이 찌푸둥~ 정말 우리집 소파에 누워 있고 싶은 심정. 사람이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누가 다리라도 주무려줬으면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