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식물

목화, 면화(아욱과)

☞하쿠나마타타 2011. 6. 4. 09:53
아욱과 한해살이풀....목화.. 면화, 초면이라고도 한다. 열대지방 원산이 많으나 섬유작물로서 온대지방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다. 보통 한해살이풀이지만 작은 관목형태도 있다. 온대에서는 90cm내외 열대에서는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을 어긋나고 3~5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턱잎은 세모꼴의 바소골이다. 꽃은 백색 또는 황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문익점 선생님이 붓뚜껑에 들여왔다는 목화...나는 올해 (작년엔가 말라있는 목화가지에 솜 달린 것만 봤음) 목화싹을 처음 봤다. 산청 한방 약초 축제 갔다가 목화솜을 조금 얻어와서 그 안에서 목화씨를 분리해...내서 학교뒤에 심었더니 요렇게...진짜로 올라왔다..ㅋㅋ잘자라면 잎이랑...꽃...열매까지 잘 관찰해 볼것이다...지금 싹이 4갠가 3개 밖에 안나서 상당히 위험하다..특별관리를 해줘야 겟다. 거름도 좀 쳐주고...물도 하루에 한번씩 줘야 겟음...


- 2011년 5월 30일 밀양 산동초등학교에서...


우와...목화 많이 컸다...ㅋㅋ여러개 심었는데 한 3~4포기만 살아남았다. 처음 심은 자리가 볕도 들지 않고 좋지가 않아서 비오는 날 볕이 잘드는 곳으로 옮겨심었는데 많이 컷구나...ㅎㅎ 좀있음 꽃도 피고, 솜도 달리겠다. ㅋㅋ


- 2011년 9월 19일 밀양 산동초등학교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안 피어있던 꽃이 오늘 피었구나. 어쩌자고 너는 하루가 멀다하고 이리도 변덕스러운게냐..ㅋㅋㅋ 목화꽃 처음봤다. 흰색이 많다고 하던데...흰색도 있고, 요렇게 노란색도 있더라. 가지 밑에는 꽃이 언제 폈다 졋는지 벌써 지고 목화 열매가 딱딱하게 열려있더구만...그게 터지면....ㅋㅋㅋ

- 2011년 9월 21일 밀양 산동초등학교에서..


열매도 맺혀 있다. 저게 터지면...솜이 몽글몽글~~~ㅎㅎ

- 2011년 9월 28일 밀양 산동초등학교에서..


열매가 터지고 이렇게 목화솜이 열렸다...ㅎㅎ 정말 신기하구나...목화...이 솜안에 씨가 들어있는데 빼내기가 상당히 성가시다. 그래서 옛날에 씨아 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빼냈다는...게 시험문제에 나왔었던 기억이....ㅎㅎ 신기하네. 목화솜..

- 2011년 10월 12일 밀양 산동초등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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