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서 덩굴져 자라며 6~8월에 꽃피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넓은 피침 모양이며 밑부분이 화살촉 모양을 이룬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나팔 모양의 분홍색 꽃이 핀다. 메꽃은 잎이 아주 가늘고 긴 개체도 있고, 화살촉 모양의 갈래조각이 아주 가늘고 작거나 아예 없는 개체도 있는 등 변화가 다양하다.
메라고 불리는 흰색의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는다. 약간 단맛이 나는 편이다. 애기메꽃에 비해 잎과 포엽의 끝이 둔하고, 꽃자루에 날개가 없는 점이 다르다. 또한 잎 밑부분에 화살촉 모양으로 뻗은 갈래조각의 맥이 중앙맥에 비해 밑으로 처지는 점도 다르다.
- 2015년 6월 30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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