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식물

메꽃(메꽃과)

☞하쿠나마타타 2015. 7. 1. 10:59

  들에서 덩굴져 자라며 6~8월에 꽃피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넓은 피침 모양이며 밑부분이 화살촉 모양을 이룬다.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나팔 모양의 분홍색 꽃이 핀다. 메꽃은 잎이 아주 가늘고 긴 개체도 있고, 화살촉 모양의 갈래조각이 아주 가늘고 작거나 아예 없는 개체도 있는 등 변화가 다양하다.

  메라고 불리는 흰색의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뻗는다. 약간 단맛이 나는 편이다. 애기메꽃에 비해 잎과 포엽의 끝이 둔하고, 꽃자루에 날개가 없는 점이 다르다. 또한 잎 밑부분에 화살촉 모양으로 뻗은 갈래조각의 맥이 중앙맥에 비해 밑으로 처지는 점도 다르다. 

 

 

- 2015년 6월 30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반응형

'자연생태 >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비귀과] 들현호색  (0) 2016.04.11
메이폴, 방울사과  (0) 2015.07.06
범부채(붓꽃과)  (0) 2015.07.01
암끝검은표범나비(네발나비과) 암컷  (0) 2015.07.01
자귀나무  (0) 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