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만때만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 고블렛

☞하쿠나마타타 2013. 7. 10. 10:06

홈플러스에서 코젤 맥주 사다가 맥주잔에 마셔야 맛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란이랑 맥주잔도 하나 사서 갈까? 했는데 안상지씨한테 물어보면 이쁜 맥주 있다면서 집에가서 물어보고 사기로 했다. 그게 바로 빌레로이앤보흐 사의 고블렛이라는 잔이다. 독일의 오래된 크리스탈 회사인것 같았다. 투명색, 그린, 빨강, 블루, 이렇게 4가지 색상이 있는데 우리는 좀 고민하다가 맥주 부으면 맥주 색깔이 보여야 된다면서 투명색으로 골랐다. 4개 세트로 하여 68000원에 구입했다. 택배왔다는 소식에 경비실에서 고블렛을 찾고 맞은편 슈퍼에서 맥주도 하나 사서 올라갔다. 350미리 맥주가 거품까지 해서 딱 맞다. 고블렛 잔이 400미리 사이즈다. 이쁘긴 하다. 부어 마시니 더 맛도 나고 천천히 마시게 되는 것 같다. 빌레로이앤보흐 고블렛... 빌레로이앤보흐사의 그림 그려진 머그잔도 이쁘다

내 인생에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빌레로이 앤 보흐 사 1748년에 만들어졌다니.. 참 독일이라는 나라도 대단하다.

 크리스탈 잔이다. 무게가 제법 묵직하다.

 두개만 먼저 꺼내놨다.

잔을 채워도 잔끼리 부딪히면 청명한 소리가 난다. 코젤은 다 먹어치우고 없다. --;; ㅋㅋ

 

- 2013년 7월 9일 김해시 삼계동 푸르지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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