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수원화성 성곽 완주 코스 완주(5.74km)
수원화성 성곽 완주 코스 , 5.74km를 해설사와 한 바퀴 도는 것.
정조, 영조, 수원화성, 수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일정이 빠듯하여 수원화성 성곽 완주 코스 후 수원을 좀 더 돌아볼 수 없음이 안타까웠다.
수원화성 성곽길이 좋은 날씨와 겹쳐 너무나 이뻤다.
말미에 해설사분이 정조의 수원화성 건설을 3가지로 요약했다.
1. 효, 2. 과학기술, 3. 애민정신
팔달문 안내소에서 시작하여
등산 수준으로 산을 타고 쭉 올라가 서장대에서 본격 시작되었다.
드라마에 많이 나왔다는 곳.
서장대에 올라 내려다보이는 수원시
정조가 직접 쓴 서장대 현판. 화성장대
수원 화성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성에서 밖으로 툭 튀어 나간 곳이 치성이라고 한다.
치성에 대한 설명.
치성이 툭 튀어 나와 있으니 양 옆에 있는 적을 공격하기 좋다.
예전 사회 교과서 표지에 실려있던 문.
저 깃발은 색깔별로 동서남북 방향을 표시한다.
수원화성과 도심이 어우러져 정말 독특하고, 이쁜 도시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저 집 모양의 건축물의 지붕이 비대칭인 이유는
원래 대칭으로 지어놓았는데 말을 타고 돌다보니 머리가 닿여 불편해 왼쪽편은 잘라냈다고 한다.
십자가(풀 초) 모양의 꽃담.
수원화성(華城) 화성의 한자에 풀초변이 아주 많아 보이는데 저 벽과 꼭 같아 보인다.
수원 화성 축조때 대신들이 볼멘 소리로 "목숨을 걸고 적과 싸워야 하는 성이 험악하지 않고 이처럼 아름다워서야 어디에 써 먹겠나이까?" 라니
정조가 웃으며 "경들은 참으로 어리석기 짝이 없군요. 아름다움이 적을 이기는 법이란 걸 정녕 모른다는 것이오."
뭐든지 고수의 경지에 다다르면 힘은 빠지고, 모든 것은 예술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이란 해설사님의 말씀에 적극 동감.
저 멀리 서장대가 보인다.
해가 넘어가는 쪽이 서쪽이니 서장대가 정말 서쪽에 있다.
아랫쪽 돌과, 위쪽 돌이 다르고, 그 사이에 전돌을 넣은 모습.
겨울에 성벽에 물이 스미면 그것이 얼어 성벽을 부수는 요인이 된다.
암문이라고, 정식문이 아니라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문이 몇 개 있다.
수원화성 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을 가보지 못해 아쉬웠고,
수원을 조금 더 돌아보지 못해 아쉬웠다.
바깥은 둘러싼 수원화성 성곽을 한 바퀴 돌았다.
성곽에 봉수대가 있는 것은 수원화성이 유일하다고 하셨다.
성곽은 3개의 구멍이 1세트이고,
3개의 구멍 중 양 옆에 2개는 멀리 보이고, 가운데 1개는 아래쪽이 보이게 만들어져 있다.
3개 세트 사이의 긴 공간도 보면 90도로 각진 네모가 아니라 양옆을 경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처음 해설 시작한 팔달문 안내소로 돌아왔다.
아쉽지만 수원은 여기서 끝.
- 2024년 11월 23일 수원시 팔달구 수원화성 성곽길에서...
2024.11.13 - [여행/국내] - 수원화성 성곽 완주 코스 해설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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