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산청 처가에서 본 것 기록-두부(입양한 강아지), 아파트 식물 이식, 금낭화, 놓아준 거북이, 검은등할미새, 원앙, 후투티

☞하쿠나마타타 2024. 6. 19. 07:19

산청 처가에서 본 것들 기록-두부(입양한 강아지), 아파트 식물 이식, 금낭화, 놓아준 거북이, 검은등할미새, 원앙, 후투티

 

산청 처가에 가서 본 것 기록

먼저 산청 처가에 가면 제일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는 강아지 두부. 

처가에서 밖에 풀어두고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이전에 키우던 제법 큰 개는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실종상태.

그때 내가 여기 저기 알아보다가 생비량 근처에서 태어난 하얀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해 왔었다.

태어난지 40일쯤 됐었나? 데려온날 하얀색의 귀여운 강아지한테 아이들이 두부라고 이름지어주었다.

기록을 해두지 않아서 언제 데리고 왔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이정도 크기가 다 큰 것 같다. 

산청에선 풀어놓고 키우기때문에 이정도 크기가 맞다. 

더 크면 다른 집에 가서 닭장을 습격해서 이전에 여러번 닭값을 변상한 적이 있다.

강아지들은 어쩌면 저리도 사람을 잘 따를까.... 신기하도다.

어쩜 이리도 활발할까?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이렇지 않다는 건 직접 보아서 알고 있다.

집에서 키우던 몬스테라와 금전수를 산청에 가지고 왔다.

말이 가져온 거지 집에서 키우기 어려워 여기로 가져온 것인데

몬스테라는 분갈이를 해서 놓고, 금전수는 적당한 화분도 없고 해서 그냥 두고 왔다.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금낭화.

꽃은 이제 마지막이다. 

연못에 수련도 잘 크고 있고, 물고기가 우글우글 엄청 많았는데(큰 붕어와 잉어 100여마리?)

수달이 다 잡아먹었다. 그 후 연못 주위에 철조망이 쳐졌다.

2022년 7월경 집에서 키우다 버려진 거북이는 아주 자유롭게 연못에서 잘 살고 있다.

지금도 엄청 큰데 어디까지 클까?

이건 처가집 근처 신등파크골프장 가서 찍은 사진

할미새과 검은등할미새(Japanese Wagtail)

검은등할미새 우는 소리

오리과 원앙(mandarin duck)

천연기념물 제327호.

천연기념물은 문화재청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생태적 희귀성의 이유도 있을 수 있지만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에도 지정을 한다.

자연 하천에도 돌위에서 어렵지 않게 거북이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이 키우다 버거워 놓아준 것이라 생각된다.

검은등할미새가 솜 같은 걸 물고 있었다.

알자리에 쓸려고 하는 것 같다.

이 자리에 검은등할미새가 매번 있는 것 같다.

후투티과 후투티(hoopoe)

암수 깃 차이가 없으나 암수로 추정된다.

저 길쭉한 부리로 땅위와 날곤충은 물론이고, 땅속을 살피며 곤충의 유충 등을 먹고, 제일 좋아하는 것은 지금 많이 볼 수 없는 땅강아지와 지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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