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한라비발디센텀시티 안방문 뒤 붙박이장, 냉장고장 홈바 설치

 

김해 삼계한라비발디센텀시티 안방문 뒤 붙박이장, 냉장고장 홈바 설치

 
전세로 살았던 신혼집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4번째 집인데 
처음 새집으로 이사갈 때는 뭘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했고,
두번째 새집으로 이사갈 때는 하고 싶은 걸 다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많이 했고,(3년만에 다 놔두고 간다.)
이번에 이사갈 집에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있다.(거의 최소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우리 삶의 방식에 맞추어지는 것 같다. 
이제 우리 철학은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아파트에 너무 많은 투자는 금물이고,
살 때 살기 편하게 몇 가지만 고쳐서 살자.

냉장고 장이 2칸인데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2개를 놓는 곳.
우리는 먹을 것도 없고, 먹을 것 오래두고 보관해 먹는 스타일 아니라서 김치냉장고는 들일 생각이 없다.

그래서 문을 달까?
하다가 홈바라는 걸 한 번 설치해보기로 했다.

위와 같은 형태의 홈바이다.
색상과, 아래 장 구성 등 세부적인 것은 디자이너와 협의하며 정해야 한다.
기본 가격 66만원에 조명 추가 하면 3만원 추가, 매립콘센트 하면 시공비 3만원 추가(매립콘센트는 직접 구입 5만원 정도)
욕심을 좀 내면 야금야금 금액이 올라간다.

안방 들어가는 문인데

안방 문 뒤쪽에 이런 공간이 있다.
여기에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위와 같은 모양새로 나왔는데
이것도 서랍을 없애고, 옷걸이 장을 더 길게 하는 방식, 옷걸이장만 2분할로 나누는 방식 등 디자이너와 협의 가능하다.
붙박이장은 90만8천원에 옵션에 따라 약간 추가금이 생긴다.

이제부터는 설치 사진이다.
안방 붙박이장

두통짜리 붙박이장.

색도 이쁘고, 튼튼해 보였다.

아래 서랍 4칸 설치.

서랍이 깊이가 넉넉해서 좋았다.

냉장고장 홈바 설치
거실과 가까운 곳에 홈바를 설치했다.

우리는 매립콘센트도 하지 않았다.

레일장을 하나 넣었다.
딱 전기밥솥 자리 같지만 우리집에는 전기밥솥 없다.

레일장에는 에어프라이기 넣을 예정.

홈바 노출 부위 콘센트.
여기는 좀 더 깔끔하게 마감하려면 돈 더 추가해서 매립콘센트 하면 된다.

여기는 레일장에 콘센트.
이제 이사하기 전 준비는 모두 완료되었다.
돈 들인만큼 상당히 만족스럽다.
또 이사가면 우리 것이 아닌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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