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어새과] 따오기(Crested Ibis)
따오기를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12월 1개체가 확인된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8년전 우포생태교육원 근무할 때 따오기복원센터에 가서 보았는데
이번에는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자연방사한 개체를 야생에서 만났다.
가락지는 물론이고, 위치추적기까지 달고 있는데
위치추적기가 등에서 옮겨져 목걸이처럼 달고 있다.
따오기는 비번식기에는 몸전체가 거의 흰색이지만
지금 번식기라 검은색을 띤다.
번식기 깃색의 변화는 깃털갈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얼굴의 나출부 주변에서 분비되는 색소를 목욕 후 젖은 깃털에 문질러 깃 색이 변하게 된다고 한다.
따오기의 먹이는 개구리, 미꾸라지, 게, 우렁이, 땅강아지, 조개류, 곤충, 소형 어류 등이다.
습지가 있어야 살 수 있는 새이다.
- 2023년 4월 23일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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