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동] 연어 사시미 먹으러 간 술집 맛집 예님

[김해시 삼계동] 연어 사시미 먹으러 간 술집 맛집 예님

 
금요일에 첫째는 학원 마치고, 학원 차 타고 할머니 집으로 가고,
둘째는 집에 같이 있었는데 나랑 자전거 타고 할머니 집에 갔다.
둘 다 할머니집에서 저녁을 먹을 것이고,
우리 부부도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아내가 연어 먹으러 가볼려 했던 예님에 가보았다.
요즘 날이 너무 포근해 집에서 해반천 따라 쉬엄쉬엄 걸어갔다.

예님 위치는 삼계 수리공원에서 가깝다. 
김남주이비인후과 바로 아래.

삼계동 예님 입구.
예님 영업시간은 17시 오픈해서 새벽 3시까지

예님 입구에 있던 메뉴판.
어딜 가나 가게 입구의 크게 프린트된 메뉴판은 저렴한 메뉴로 유혹하는 용도? 
아니면 가장 대표되는 맛있는 음식을 눈으로 보여주는 용도?

예님. 예님. 입에 붙어 무슨 뜻인가 했더니 예쁘고 고운님... 예님. 메뉴판
처음 가게 오픈할 때 가게 이름 짓는데 얼마나 고심을 할까?

예님 메뉴판 흔적을 보니 예전에는 연어사시미가 무한리필이었나 보다. 
아내랑 2명이 가서 연어사시미 하나 시켰다.

일본어가 섞여 있어 무슨 음식인지 모르는 것들이 많다.

술도 하나 먹을까 해서 사케랑 고민하다가 사케 너무 비싸서 한라토닉으로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면 메인 요리 전에 나오는 예님 음식들.
하나같이 맛있다.
김밥은 아닐텐데 ... 맛있었고, 계란찜도 엄청 부드럽다.

두부인가? 하고 먹는데 치즈 케이크 같은 맛이 났다.
다 맛있다.

한라토닉 시키니 제주도 한라산 소주와 진로 토닉 워터, 레몬 그리고

얼음까지 내어주신다.
제대로 된 한 상차림이다.
게다가 설겆이도 안해도 된다. 

주문한 연어사시미가 나왔다.
연어 양이 충분히 많았다.
앞에 나온 음식과 연어사시미까지 먹으니 양이 충분하다.
한라토닉이랑 맛있게 먹었다.
손님도 많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연어사시미 먹고 있는데 이런 생선구이도 주셨다.
삼계동 예님 다 맛있다.
먹고 있는데 예약한 손님이 오셨다면서 오마카세 2인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마카세는 무슨 음식이야? 하며 그냥 왔는데
글쓰며 찾아보니 '주방장 특선, 주문할 음식을 가게의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 이라는 뜻이군.
 
- 2023년 3월 10일 김해시 삼계동 예님에서...
 
2021.03.08 - [여행/맛집] - [김해시 내동 맛집] 김해 초밥 맛집 김영태 스시앤사시미마을

[김해시 내동 맛집] 김해 초밥 맛집 김영태 스시앤사시미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