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49] 베트남 슬리핑 버스 푸타버스(풍짱버스) 타고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이동

[베트남#49] 베트남 슬리핑 버스 푸타버스(풍짱버스) 타고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이동

베트남 슬리핑 버스 푸타버스(풍짱버스) 예약은
호치민 여행자 거리 사무실에서 직접 예약을 했었다.
푸타버스(풍짱버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도 있다.
오늘 7시에 출발한다고 해서 사무실 앞으로 갔다.

호텔 체크아웃을 해서 지금은 방이 없는 상태라
호텔 로비에서 대기를 했다.

호텔앞 풍경.
미 구스타스 스위트 다운타운 호텔 은
조식은 걸어가야 했지만 그냥 괜찮았고,
위치는 여행자 거리에 있어 좋았다.
온수가 날쑥 날쑥 했고, 수압도 들쑥 날쑥해서 그 점은 좀 불만이다.

7시에 사무실 앞에서 2층 슬리핑버스를 바로 타는 것이 아니고,
사무실 앞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2층 슬리핑버스가 모이는 장소로 이동했다.

이동해서도 제법 기다려서 7시 50분쯤 버스에 올랐다.
푸타버스(풍짱버스) 2층 슬리핑버스는 대충 이런 모습이다.

자리에 누우면 상당히 안락하다.
담요와 베게가 하나씩 놓여져 있고,
와이파이는 있고, 전기 꽃을 곳은 없다.
2층은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지만 크게 불편할 것은 없어 보인다.

탈 때 비닐 봉지를 하나씩 주는데 신발을 넣는 봉지이다.
자리에 몸을 누이면 상당히 편안하다. 
버스에 오래 앉으면 엉덩이와 허리가 아픈데 반해
누워서 가는 슬리핑버스는 오랫동안 여행을 할 수 있겠다.
자리잡고 누우면 버스 승무원이 와서 어디 가냐고 물어본다.
그럼 미리 숙소와 주소를 보여주면 알았다고 하고 나중에 자고 있으면 와서 깨워준다.

아이들은 아주 신기한지 한참동안 장난치며 놀았다.

2시간쯤 운행한 10시쯤 휴게소에 도착했다.
갖가지 먹을 것을 팔고 있었다.
휴게소 갈 때는 신발을 봉지에서 다시 꺼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차량마다 문 앞에 이런 슬리퍼를 놓아준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과자를 2개 구입했다.
차에서 나는 잠을 제법 잤고, 
아이들은 한참을 놀다가 뒤늦게 잠이 들었다.
밤 12시 좀 넘어서 무이네 숙소앞에 내려준다.

슬리핑 버스 제일 뒷자리 모습이다. 
제일 뒷자리는 저렇게 5개 자리가 붙어 있는데
모르는 사람과 바로 옆자리에 눕는다면 상당히 불편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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