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마서면] 정말 넓고 볼 것이 많은 국립생태원 - 1
국내 가족 여행 중 가장 멀리까지 온 여행이다.
김해에서 충남 서천까지 와보다니.
국립생태원은 예전부터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드디어 오게 되었다.
김해에서 3시간 가량 걸리는 것 같고,
실외공간이 엄청나고, 에코리움도 크고 체험할 것들이 있어 하루코스로 와야 할 듯 하다.
우리는 1시 넘어 도착해서 에코리움에만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국립생태원 정문 매표소에 주차하고 에코리움까지 걸어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에코리움이 목적이라면 정문매표소가 아니라 서문매표소로 가는 것이 더 가깝다.
국립 생태원 입장료는 대인 5000원, 소인 2000원 이다.
정문매표소에서 전기버스를 운행하는데 점심시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걸어가는데 비가 와서 그나마 나았지 만약에 햇볕이 뜨거웠다면 엄청 힘들었을 것이다.
국립생태원에서 버드스트라이크를 예방하는 방법인 5*10 을 만들어 냈지 싶다.
버드세이버라 불리는 맹금류 스티커를 듬성듬성 붙여 놓는 것은 효과가 없고,
높이 5cm, 폭 10cm 간격의 선 또는 점 표시를 해야 조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투명 유리 곳곳에 이렇게 해 놓았다.
가는 길에 고라니, 노루, 산양이 살아가는 공간이 넓게 있었다.
이쁘게 꾸며진 정원 같은 공간도 있고,
DMZ에서 실제 사용하던 철책을 가져와 전시도 해 놓았다.
습지도 정말 자연 습지처럼 해 놓았다.
외부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날 좋을 때 와서 걸어다니면 좋겠다.
에코리움 입구에 거대한 야자수.
둠벙이다.
시골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정말 많이 사라지고 있다.
에코리움 앞에 있는 둠벙.
에코리움이 뭔지 몰랐는데
전 세계 5개 대표 기후를 가져와서 재현해 놓은 곳이었다.
차례대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열대관에 들어가면 엄청난 규모의 수조에 물고기가 있다.
니모에 나오는 흰동가리는
이렇게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을 바꾼다고 한다.
식물의 뿌리가 이렇게 공기중에 내려와 있다.
속이 보이는 물고기.
개인적으로 둘러보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미리 5대 기후대관 속 탄소 중립 이야기(1시간), 개미탐험전(30분) 을 예약해 놓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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