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곤충

[잠자리과(Pantala)] 된장잠자리(Pantala flavescens)

☞하쿠나마타타 2022. 7. 16. 12:05

[잠자리과(Pantala)] 된장잠자리(Pantala flavescens)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 지상과 통하는 통로에

문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개방되어 있고,

큰 유리가 설치되어 있다.

이 곳에 잠자리가 자주 들어와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은 큰 유리에 머리를 대고 

밖으로 빠져나갈려는 듯이 날갯짓을 하고 있다.

잡을 수 있으면 잡아서 밖에 데리고 나가 날려준다.

아래 입구와 제일 위 입구가 개방되어 있고,

이렇게 큰 유리가 설치되어 있고, 

여기서 밖으로 빠져나갈려고 열심히 날갯짓을 하고 있다.

힘이 빠져 쉽게 잡을 수 있으면 잡아서 밖에 내보내 주지만

높은데 올라가고 못 잡으면 그냥 나온다.

검은물잠자리인지 물잠자리인지 모르겠지만 한마리 죽어있었다.

요즘 해반천에서 아주 많이 보인다. 

창에서 날고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 잡으니 쉽게 잡혔다.

제법 갇혀 있었던 모양이다.

그냥 봐도 된장잠자리였지만,

겹눈사이가 붙었는지, 선형태로 붙었는지, 점형태로 붙었는지 보고,

날개 펴서 삼각실 찍을려니 어려워서 이정도로만 찍었다. 

앞날개 날개 잡은 손가락 바로 아래 삼각형을 보면 세워진 형태이다.

겹눈 뒤쪽이 굴곡져 돌출되었나? 가지런한가? 

가지런하니 잠자리과 이다.

암수구분은 도감을 보니 암컷 같다.

된장잠자리는 더운 지방에서의 한살이 기간은 35인 내외로 

일찍 비래한 종의 2세대가 출현하는 7월 중순부터 많은 개체가 관찰된다.

국내에서는 봄에서 가을까지 3~4회의 한살이를 한다. 

머리가 크고 몸이 전체적으로 누런 된장색이며

체형에 비해 몸이 가벼워 장거리 이동을 한다.

추위에 매우 약해 알과 유충이 국내에서는 월동하지 못한다.

비래종 :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 한살이를 할 수 없지만 우연히 멀리서 날아와 발견된 종을 말한다. 동남아에서 서식하다 여름 이전에 이동하여 국내에서 발견되는 된장잠자리는 대표적인 비래종이다.

 

- 2022년 7월 16일 김해시 삼계동 해반천 한라비발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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