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치료 함안 회성의원 방문

 

알레르기 비염 치료 함안 회성의원 방문

어제 오후에 갑자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오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로 발작적 재채기를 하고, 코는 원래 막혀 있는 상태에서 맑은 콧물이 주르르 흐르고, 콧 속도 간지럽고, 눈 주변 간지럽고, 눈물나고, 그러면 몸에 힘이 없어진다.
밤이 되니 재채기를 너무 많이 해서 목이 따가운 상태에서 또 재채기가 나오니 재채기 하기가 무서울 정도였다. 그래서 이전부터 함안 회성의원 한 번 가보자 했었는데 일요일에도 하는 병원이니 가보자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너무 힘들어 지난 9월에 김해의 한 병원에서 주사는 맞아 보았다. 그 주사를 맞고 나면 30분 안에 코막힘이 사라지기 시작하고, 비염 증상이 없어진다. 근데 지속 시간이 한달정도 되는 것 같다. 9월에 주사 맞고 한달 지나니 코가 막히기 시작했지만 다른 증상은 없어서 그냥 지냈는데 어제 갑자기 위 증상이 나타나서 회성의원을 갔다 왔다.

함안군 가야읍에 위치해 있는 회성의원. 길옆에 아무데나 주차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병원앞에는 주차 자리가 2자리 정도 있고, 시장터에 있어서 길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저 지도에서 회성의원 왼쪽편에 해동아파트가 있는데 해동아파트 옆에 길에 주차하면 된다.

 

 

지도에는 해동아파트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아파트에는 해동타운이라 되어 있다. 저 해동 타운 바로 옆 길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길게 있었다. 9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사람 많으면 어떡하나? 하면서 길건너에 있는 회성의원으로 갔다.

함안군 가야읍에 가야시장 정문이 있는데 가야시장 정문을 보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회성의원이 나온다.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었었는데 이건 회성의원 바로 맞은편에 있는 롯데약국에서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다. 회성의원 입구이다.

회성의원은 진료시간이 여느 병원과는 많이 다르다. 보는 것 처럼 수~토요일 까지는 9시~17시까지 진료를 보고, 일요일은 9시~13시까지 진료를 본다. 월요일과 화요일, 공휴일은 진료를 보지 않는다. 단, 토일요일은 공휴일이라도 진료한다고 한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유명한데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일요일 9시 10분 쯤 들어갔는데 걱정과 달리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초진이었고 의사선생님께 제일 위와 같이 증상을 말하니 주사는 엉덩이에 한 대, 팔에 한 대 맞는다고 하셨다. 팔에 맞는 주사는 비급여라고 하셨다.
그렇게 주사 2대를 맞고, 34100원 계산을 하고, 처방전 받아 나왔다. 회성의원 나오면 바로 맞은편에 롯데약국이 보인다. 롯데약국에 가서 처방전 드리고, 약 받으면 된다.

롯데약국가서 처방받은 약을 받아서 나왔다. 약값은 7300원. 약이 10일분이나 되는데 먹을까? 말까? 효과가 어떤지 보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다음에 다시 회성의원을 올 것이고 아니라면 그냥 김해에서 주사를 맞을까 한다.
나는 시간 가면 낫는 병은 치료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놈의 알레르기비염은 증상이 너무 힘들어 요즘은 그냥 주사를 맞아 버린다. 11월 부터 출근하면 할일도 계속 많이 있어서 비염이 있는 상태에서 집중해서 일하기가 힘들기도 하다.
비염과 2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데 최근에나 주사 맞고 증상을 완화시키고 했지 예전에는 그냥 놔두었었다. 어떻게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몰랐고, 그냥 재채기 나오면 재채기 하고, 콧물나면 콧물 나고 하면서 살았었다.
어제도 그렇고 요즘 느낀 건데 집에 쌓여있는 먼지를 털어내다가 그걸 코로 훅 마시면 거기서부터 반응이 시작되면 위와 같은 힘든 증상이 이어진다.

- 2021년 12월 19일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회성의원에서...

2022년 5월 28일 추가...
지금 현재까지 비염 상태로 봤을 때 지속기간이 제법 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봄철도 약국에서 구입한 항히스타민제로 

정말 심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없이 잘 넘겼다.
다음에도 아주 심하게 증상이 나타난다면 다시 가볼 생각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알레르기 비염이라면 한번쯤 함안 회성의원 주사를 맞아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