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인라인스케이트 강습

 

김해시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인라인스케이트 강습

 

"바퀴 달린 신발" 어찌보면 아이들한테는 참 신기한 물건일 것이다. 

나도 초등학교 시절, 그러니 1994년 이전에 그 시골에서 롤러스케이트 바람이 불어 지금의 롤러스케이트가 아니라 플라스틱 프레임에 바퀴가 달려있는 물건이었는데 크기조절까지 되고, 신고 있던 운동화를 그대로 그 위에 올리고 줄로 고정하여 타는 것이었다. 동네 친구들 모두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서 집집마다 하나씩 있었지 싶다. 

우리집 아이 둘도 인라인과 힐리스까지 바퀴 달린 신발이 다 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첫째인 리예가 7살, 둘째 리안이가 5살때 구입을 하러 갔다. 인터넷으로 사야 하나 하다가 삼계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어서 강습받는 곳에 물어보니 그 분이 운영하는 샵이 있었고, 그곳에서 구입을 하면 8회 정도 무료 강습을 해주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 샵으로 인라인을 구입하러 갔다. 둘째는 너무 어려서 첫째꺼만 살려고 했는데 둘째도 하고 싶어해서 그럼 절충안으로 첫째 인라인은 발에 딱 맞는 것으로 구입하고 둘째 것은 첫째가 다음에 크면 큰걸로 신어야 하니 그걸 둘째꺼로 하여 구입하는 걸로 했다. 집에 가져와서 당장 몇 번 신어보더니 자기한테 뭐가 안맞고 크다면서 언니꺼 사달란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둘째 것도 하나 또 구입해서 인라인을 3개나 구입한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삼계에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윗쪽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어서 여기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2년전에 리예가 7살 때 강습을 몇달 받다가 추워서 그만 두고 그 이후로 한번씩 타더니 최근에는 혼자서 아주 열심히 탔다. 해반천에 나갈 때도 자전거 대신 인라인을 신고 나가서 탈 정도.

그런데 브레이크가 다 닳아서 브레이크 패드 교체를 해야 해서 인라인 구입하고 강습받던 그 분께 연락드리니 강습중이라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오라 하셨다. 브레이크 패드는 무료로 갈아주셨고, 다른 아이들 타는 걸 보더니 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일단 리안이는 강습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해서 주3회로 가서 배우고, 리예는 학원때문에 시간이 안되서 금요일 하루만 하기로 했다. 

인라인 2개 와 집에는 좀 더 큰 인라인이 하나 더 있다. 

삼계 인라인스케이트장인데 야외에 있어서 비가 오면 강습을 못한다. 

리안이는 집에서 혼자 타더니 그게 도움이 되었는지 빨리 늘 것 같다. 

카카오맵에서는 에이원인라인이라 나오는데 네이버에서 김해 삼계 투핏이라고 치면 나온다. 교육 문의는 저기로 하면 된다.

 

2021.08.02 - [교육/우리집] - 김해시 구산동 해수풀 어린이 수영장 아이엠덕

김해시 구산동 해수풀 어린이 수영장 아이엠덕

 

- 2021년 7월 2일 김해시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