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식물

꽝꽝나무(감탕나무과)

☞하쿠나마타타 2011. 6. 19. 18:50
이름이 웃긴다. ㅋㅋ 태룡초등학교에 갔을때 우리 아파트 화단에 심겨진 나무라 눈에 익은 나무가 있었는데 ... 교무쌤이 알려주셨다. 꽝꽝나무라고.감탕나무과 감탕나무속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남쪽 지방에서 잘 자라나 전라북도의 바닷가에서도 볼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5~3cm 너비 0.6~2cm로 작은 타원형을 이루며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다. 꽃은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목재를 널판이나 기구를 만드는 데 쓰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전라북도 부안군 중계리의 꽝꽝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 124호로 지정돼 있다고...
꽝꽝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잎의 크기는 작지만 잎이 두껍고 표면이 막질로 형성되어 있어 열을 받으면 잎 속의 공기가 팽창해 터지면서 꽝꽝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다른 나뭇잎들이 타면서 내는 소리에 비해 큰 소리가 나며 나뭇잎 몇개를 태워도 70dB을 넘는 소음이 발생해 꽝꽝나무라고 한다. 원산지는 한국, 개화양, 꽝꽝낭, 꽝낭, 꽝꽝이낭, 꽝낭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 2011년 7월 18일 김해 삼계동 현대아이파크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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