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인공감미료 무첨가 막걸리 두술도가 희양산막걸리 날씨가 추워지니 자연스레 맥주보다는 (소주는 독해서 못먹겠고)사케나 막걸리를 찾게 된다. 저녁에 막걸리 한 잔씩 마시는데 달달한 인공감미료 들어간 달달한 막걸리보다 인공감미료 들어가지 않은 막거리를 여럿 마셔보고 있다. 오늘은 희양산막걸리. 희양산은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라고 한다.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높이 999m의 거대한 돌산. 빼어난 경치오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창건한 천년고찰 봉암사가 있는 곳. 뭐든 이름을 지을 때 이런 지역명을 살리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희양산 막걸리는 만드는 두술도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반도체 엔지니어였던 부부가 한국으로 돌아와 문경에 자리잡고 농사를 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