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화포천에 가서 겨울 철새 보며 잠시 걷다 왔다. 오늘은 화포천에 가서 잠시 걷다 왔다. 날씨가 많이 춥다. 손을 밖에 내놓고 다니면 손이 시려운 정도의 온도다. 차타고 가다가 둘째 리안이는 잠이 들어버려서 둘째는 차에 엄마랑 있고, 첫째 리예만 나와서 나랑 잠깐 한바퀴 했다. 출퇴근하면서 보니 큰기러기, 큰고니 가 와서 날아다니는 것을 봤다. 독수리가 많이 보이지 않던데 이제 독수리 밥 주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인가? 보통 화포천에 간다고 하면 위 지도의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말한다. 건물안에 전시물도 있고, 둑길을 따라 걷기도 좋다.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 화포천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은 아래 지도의 한림체육공원 부근에서 화포천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나도 오늘 첫째랑 이 길로 왔다. 저 빨간색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