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반천 자전거길 탐조 스코프 들고 주남저수지에 가볼까? 하다가 자전거 타고 해반천으로 갔다. 해반천은 삼계동 나밭고개에서 발원하여 조만강과 합류한다. 아내 자전거에 바구니가 있어 바구니에 카메라 싣고, 오랜만에 운동화에 장갑까지 끼고 갔다. 날씨가 추워서 운동화 신고, 장갑끼고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해반천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을 보았다. 봉곡천과 해반천 만나는 곳 해반천 자전거길 끝 지점에 외동배수펌프장이라고 있는데 그 뒤에 큰 습지가 있다. 그 습지에 큰고니 100여 마리가 있었다. 작년에도 확인했었는데 매년 큰고니들이 찾아오는 월동지인 듯 하다. 오리과 쇠오리(Eurasian Teal) 수컷. 주로 낮에는 하천, 호수 등지에서 휴식하거나 먹이를 먹으며 저녁 무렵에 먹이를 찾아 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