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를 해볼까 하고 한달전쯤 예약했던 의령 벽계야영장.... 주 물놀이장은 깊이가 어른 배? 정도 였나. 물 깊이는 제법 깊고, 긴 물미끄럼틀 3개가 있는데 엄청 재밌었다. 근데 올 여름 날씨가 왜이렇게 추운지... 너무 추워서 물놀이를 제대로 못했다. 그래도 안 더워서 좋은건가.... 벽계야영장의 사이트 넓이는 엄청나게 넓어서 다닥다닥 붙어 있는 사설 캠핑장에 비하면 엄청 쾌적하다. 매점도 운영하고 있고, 의령 벽계야영장. 자고 일어났는데 왜그리 피곤한지. 챙겨서 집에 와서 일요일 내내 잤다. 최근 몇년 중 제일 피곤했던 날이었을 것 같다. 후~ 정말 피곤 피곤.... 밤에는 좀 춥기도 했다. 캠핑 가서 잠자고 일어나면 개운한 적이 있었나 싶다. 하~ 애들은 쌩쌩하던데... 나이때문인가... 벽계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