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신흑동] 머드 축제와 아이들이 잘 먹었던 대천 키조개삼합 대천해수욕장에서 놀다가 2시가 다 되어서 다시 머드 축제장으로 갔다. 머드축제는 놀이공원에 자유이용권처럼 팔찌를 주고, 팔찌만 뜯지 않으면 들락날락 할 수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좀 귀찮다. 우연히 예전 축제장 사진을 보니 대천해수욕장과 바로 붙어 있고, 축제장 규모도 올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던데 특히 오늘은 키즈존에 그 흔한 슬라이드도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여기는 머드는 아니고 물놀이 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와 있었다. 우리가 들어올 때 붐비지 않더니 그때는 점심먹으러 나갔나 보다. 머드에서도 놀고, 물놀이도 하고, 디제잉도 하고 춤추려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나도 추웠는데 아이들이 춥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