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처가에 강아지 입양 처가에 키울 강아지가 한 마리 필요해서 추석때 와서 함안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 고맙게도 무료로 분양을 해 주셨다.1시간을 달려 함안군 산인면에 집앞에 갔더니 어르신께서 먼저 나오셨다. 강아지의 엄마개가 강아지 데려가는 걸 보면 안좋다면서 데리고 나가고 계셨다. 오늘 데리고 올 강아지의 엄마.2024년 6월 12일에 태어났고, 이름은 오동이. 아주 어릴 때 데려오면 그냥 크면서 적응하는데, 3개월이나 자라고 나서 환경이 바뀌어서 적응기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이전 주인분들이 모두 나오셨는데 엄청 귀여워하고, 사랑을 주셨다. 많이 낯설어해서 1시간 타고 오는 동안 저렇게 왔다.처음 집에 오니 낯설어서 꼬리도 내리고, 여기 저기 살폈다. 담장도 없고, 낯설어해서 풀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