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깃줄에 새가 앉아있었는데 역광이라 색은 잘 안보이고 머리가 후투티모양이었다. 사진기 꺼내서 줌 당겨보니 후투티 맞았고, 부리끝에 먹이를 하나 물고 있었다. 그런데 5미터? 정도 오른쪽 아랫쪽 전깃줄에 또 후투티가 앉아있었는데, 먹이 물고 있던 녀석이 다가가더니 먹이를 다른 후투티에게 주는것이 아닌가. ㅋㅋㅋ 그러더니 둘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날아가 버렸다.
예상 소설. 내가 먹이를 줄테니 내 아내가 되어주라. 낼름. 맛있다. 알았다. 우리 아무도 안보이는데로 날아가자. ㅋ
- 2016년 4월 4일 창녕군 유어면 우포생태교유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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