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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 문화역서울284(구.서울역사) 구경

☞하쿠나마타타 2025. 5. 4. 22:26

[서울#2] 문화역서울284(구.서울역사) 구경

 

문화역서울284는 구 서울역사의 원형을 복원하여 2011년 개관하여 문화, 예술 공간으로 전시, 공연,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백화점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특산물이라 해야 하나? 전시하고 판매도 하고 있었다.

지역색 살린 물건들이 하나같이 좋아보이고, 포장과 전시도 너무 이쁘게 해놓아서 구경을 잘했다.

1900년에 경인선이 서울 남대문역까지 진입하게 되고, 당시의 목조 역사를 남대문정거장이라 불렀다. 이것이 경성역의 시초이자 서울역사의 시작이다.

1922년부터 1925년까지 3년동안의 공사기간으로 르네상스식 건축물로 새롭게 신축하였다. 쓰까모토 야스시가 설계하고 남만주철도주식회사에서 건립한 새 역사는 경성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경성역은 규모도 상당했지만 붉은 벽돌, 화강암 바닥, 인조석을 붙인 벽, 박달나무 바닥으로 이루어진 유럽식의 이국적인 외관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2층의 최초의 양식당 '그릴'은 양식당 자체를 그릴이라고 통용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경성역은 1947년 서울역으로 이름을 바꾸고, 2004년 신 역사가 완공되면서 구역사는 영업을 마쳤다. 1981년 서울역사를 사적 제248호로 지정했고, 지금의 이름에 284의 의미이기도 하다.

차는 주차해두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4호선 혜화역에서 서울역으로 이동.

문화역서울284 입구.

1925년에 이런 건물이 지어졌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들어가면 서울백화점 로고가 있고, 각 실을 돌아다니면 지역별 특산물을 전시해두고 있다.

이 공간의 7개 업체만 업체에서 나와 홍보중이다. 

내부도 엄청난 규모다.

1층에서 바라본 천정

 

실별로 이렇게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공간을 넓게 쓰고, 전시도 정말 이쁘게 해 놓아

진열이라는 말보다 전시가 더 어울린다.

전시 기획을 아주 멋지게 해 놓았다.

구석 구석 공간들이 제법 많았다.

여기는 2층 공간.

성주 참외빵

건너편에는 부산 고등어빵도 있었다.

지역색을 살린 물건들, 물품도 좋아보이고, 포장, 전시까지 우리나라 물건 참 멋지다 생각함.

- 2025년 5월 4일 서울시 중구 봉래동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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