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사누르#13] Little Stars School(리틀스타) 마지막 등교, 나시짬푸르로 늦은 점심과 맥주(SINGARAJA)

[발리 사누르#13] Little Stars School(리틀스타) 마지막 등교, 나시짬푸르로 늦은 점심과 맥주(SINGARAJA)

 
오늘이 Little Stars School(리틀스타) 마지막 등교날이다. 
아이들은 즐겁게 학교 다니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을 것 같다.
12월달과1월초까지만 해도 예년과 다르게 비가 아주 많이 왔다고 하던데
내가 온 이후로는 낮에는 비가 오지 않고, 밤과 새벽에 비가 좀 뿌리는 정도이다.
습도는 좀 높고, 길에 물웅덩이도 좀 있다.
오늘은 사누르에서 마지막 밤이고, 내일 아침이면 길리로 가야 한다.

Little Stars School(리틀스타) 학교 정문.
아침에 등굣길과 하굣길에 한국 사람이 아주 많다.

아이 2명 내가 처음으로 학교에 데려다 준 날이 마지막 등교일이다.
데려다 주고, 숙소에서 사진 정리하고, 책 좀 읽고, 커피에 식빵도 구워먹고 있다가 늦은 점심을 사러 나갔다.

Warung Jawa Rizky : https://maps.app.goo.gl/PJr9FdDefkPedkhd7

여기는 정말 아침 점심 현지인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끼 포장해 가서 먹을 수 있어서 그런것 같다.
배도 별로 고프지 않고, 굳이 식당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늦은 점심을 사러 왔다.
 

직접 가게 안에 들어가 반찬을 고르면 된다.

반찬들이 제법 맵다.
매운 것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인 입맛에 맞고, 맛있다.

고르는 반찬에 따라서 가격이 약간씩 달라진다.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그냥 먹고 싶은거 고르면 된다.

식당 맞은편 슈퍼에서 너무 비싸서 참았던 맥주 하나 사러 갔다.  https://maps.app.goo.gl/iarDM2tEeF8kcGZa8
이런 조그만 슈퍼도 구글맵에 나오니 구글맵은 정말 대단하다.
구글맵 자체가 구글이 기반 조성을 했겠지만 사용자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 봐도 된다.

처음에 빈땅 맥주 330mL 를 23k주고 구입했는데, 더 큰 620mL 맥주가 3종류 있어서 모두 다 들고 가서 가격을 물어보니 왼쪽부터 차례대로 29k, 32k, 27k 이었다. 
그래서 27k 620mL SINGARAJA 맥주로 바꾸어서 가져왔다.

18k 짜리 나시짬푸르인데 보기엔 저래 보여도 매운거 좀 먹을 수 있는 사람이면 상당히 맛있다. 
이게 반찬에 따라서 가격이 약간씩 달라진다.
더운 나라에 냉장보관 하지 않으니 맵고, 짜게 양념을 하는 듯 하다.
베트남에서 1000원도 채 하지 않는 맥주 실컷 마시다 발리 오니 맥주가 너무 비싸 맘대로 마시질 못하겠다.
 
- 2025년 1월 24일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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