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도슨트 해설-전시해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주차 : 서대문독립공원주차장
- 전시해설(도슨트) : 홈페이지에서 14일 전 예약
1908년 10월 19일 : 경성감옥 개소
1912년 9월 3일 : 서대문감옥
1923년 5월 5일 : 서대문형무소
1945년 11월 21일 : 서울형무소
1961년 12월 23일 : 서울교도소
1967년 7월 7일 : 서울구치소
1998년 11월 5일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개관
일제강점기때는 독립운동가들에게 고통을 준 장소였지만
해방 후에는 민주화인사들에게 고통을 준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서대문독립공원주차장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붙어 있어 서대문독립공원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구.
무인매표소도 있고, 유인매표소도 있다.
우리가족은 할인 해당사항은 없었다.
서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우리 가족 모두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처음 가보는 곳이다.
어른 3천원, 어린이(초등학생) 1천원 이다.
예약해 두었던 10시 도슨트 투어에 맞추어 잘 도착했다.
서대문형무소의 처음 모습을 미니어처로 재현해 놓았다.
광복과 함께 일본은 서대문형무소의 많은 부분을 폭파하고, 자료는 불사르고 갔다고 한다.
지금 건물들은 1/3 정도만 남아있고, 복원중이라고 한다.
수감자 자료를 벽면 가득히 붙여놓았다.
일본이 도망가면서 대부분의 자료를 불태웠지만 지하에 남아있던 일부의 자료라고 한다.
초기에는 의병, 3.1운동 때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서대문형무소에 잡혀왔다고 한다.
왼쪽 상단 갈색 종이를 보면
많이 보았던 유관순 열사가 있다.
영화에서 봤던 모습이다.
여기인지 몰랐는데 오늘 와서야 알게되었다.
오른쪽 막대는 안에서 무슨 일이 있어 안에서 막대를 누르면 막대가 내려와 간수에게 알리는 장치이고,
왼쪽은 문을 열어 안쪽을 살피는 창.
창을 통해서 실내를 들여다 보면 실내가 싹다 보인다.
3.1운동 시절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잡혀와서 이 좁은 곳에 40여명이 수감되었다고 한다.
똥통이 하나씩 있는데 그 똥통 비우는 당번을 바깥 공기 쐬어보고 싶어 서로 할려고 했다고 한다.
잡혀온 독립운동가 들의 삶은 고문과 열악한 환경으로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형무소 안에서 벽을 통해 서로 소통을 했다고 한다.
사형장.
밧줄을 목에 걸고, 자리에 앉으면 아래쪽이 열리며 목을 졸라 질식사하는 곳이다.
시구문.
사형 후 시신을 바깥 공동묘지로 이동하기 위해 외부와 연결해 놓았던 비밀 통로라고 한다.
정문으로 시신을 나르면 일반 시민들의 동요를 불러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격벽장
수감자 운동시설로 빛도 보지 못하고, 불결한 환경에 놓여 건강이 나빠지니 서로 소통하는 것은 최소화 하며 이 곳에서 운동을 했다고 한다.
격벽장 앞에 설치된 약간 높은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 높은 곳에 올라서면 격벽장 전체가 다 보인다.
아이들 힘들겠지만 그래도 해설을 잘 듣는 편이다.
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마그넷이나 기념품을 살려 한다.
- 2024년 5월 4일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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